이스라엘, 휴전 협상 계속…‘재무장 방지’ 쟁점

입력 2009.01.0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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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집트의 중재로 이뤄지고 있는 휴전협상, 하마스의 재무장 방지가 최대 쟁점입니다.

이런 가운데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로켓이 날아와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가자 접경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쟁 당사자들이 휴전협상에 나섭니다.

중재자로 나선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그리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측 대표단이 오늘 카이로에 모인다고 밝혔습니다.

협상동안만이라도 한시적으로 휴전하고 가자지역 구호에 나서자는 것이 우선 의제입니다.

<녹취> 마크 레게브(이스라엘 정부대변인)

이집트는 72시간 안에 휴전을 성사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휴전 협상의 최대쟁점은 하마스의 재무장 방지조건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무기 밀반입 통로로 여겨지는 지하터널의 불능화와 지속적 감시를 위해 이집트 접경 가자지역에 다국적군을 파견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하마스측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지역으로 대여섯발의 로켓탄이 날아왔고 이스라엘군은 대응포격에 나섰습니다.

하마스는 물론 의혹의 시선을 받던 헤즈볼라도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 공격으로 인해 전선이 확대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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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휴전 협상 계속…‘재무장 방지’ 쟁점
    • 입력 2009-01-08 20:41:52
    뉴스 9
<앵커 멘트> 이집트의 중재로 이뤄지고 있는 휴전협상, 하마스의 재무장 방지가 최대 쟁점입니다. 이런 가운데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로켓이 날아와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가자 접경에서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쟁 당사자들이 휴전협상에 나섭니다. 중재자로 나선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그리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측 대표단이 오늘 카이로에 모인다고 밝혔습니다. 협상동안만이라도 한시적으로 휴전하고 가자지역 구호에 나서자는 것이 우선 의제입니다. <녹취> 마크 레게브(이스라엘 정부대변인) 이집트는 72시간 안에 휴전을 성사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휴전 협상의 최대쟁점은 하마스의 재무장 방지조건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무기 밀반입 통로로 여겨지는 지하터널의 불능화와 지속적 감시를 위해 이집트 접경 가자지역에 다국적군을 파견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하마스측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지역으로 대여섯발의 로켓탄이 날아왔고 이스라엘군은 대응포격에 나섰습니다. 하마스는 물론 의혹의 시선을 받던 헤즈볼라도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 공격으로 인해 전선이 확대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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