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협상 난항…유엔 ‘휴전 결의안’ 채택

입력 2009.01.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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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안보리가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국제사회 압력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강경하기만 합니다.

가자 접경에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자지구 휴전논의가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휴전을 모색하던 하마스측이 이집트의 중재안은 이스라엘에 유리하다며 협상단 파견을 유보한 것입니다.

국제감시군의 가자지구 파견안이 불씨입니다.

하마스 재무장을 막기 위한 이스라엘의 요구지만 하마스는 이를 사실상 항복조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측은 휴전협상에 구애받지 않고 가자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녹취> 시몬 페레스(이스라엘 대통령)

국제사회의 휴전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미국의 기권속에 즉각적인 휴전과 이스라엘군 철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하마스의 무기밀반입 금지와 가자봉쇄 해제..그리고 이집트가 중재하는 휴전협상에 대한 지지를 담았습니다.

바레인은 전쟁종식을 위한 이슬람권 정상회담을 제의했습니다.

휴전협상이 출발부터 파행을 겪고 있지만 유리한 휴전안 도출을 위한 양측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가자 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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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전협상 난항…유엔 ‘휴전 결의안’ 채택
    • 입력 2009-01-09 20:40:41
    뉴스 9
<앵커 멘트> 유엔 안보리가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국제사회 압력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강경하기만 합니다. 가자 접경에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자지구 휴전논의가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휴전을 모색하던 하마스측이 이집트의 중재안은 이스라엘에 유리하다며 협상단 파견을 유보한 것입니다. 국제감시군의 가자지구 파견안이 불씨입니다. 하마스 재무장을 막기 위한 이스라엘의 요구지만 하마스는 이를 사실상 항복조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측은 휴전협상에 구애받지 않고 가자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녹취> 시몬 페레스(이스라엘 대통령) 국제사회의 휴전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미국의 기권속에 즉각적인 휴전과 이스라엘군 철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하마스의 무기밀반입 금지와 가자봉쇄 해제..그리고 이집트가 중재하는 휴전협상에 대한 지지를 담았습니다. 바레인은 전쟁종식을 위한 이슬람권 정상회담을 제의했습니다. 휴전협상이 출발부터 파행을 겪고 있지만 유리한 휴전안 도출을 위한 양측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가자 접경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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