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한파 국내 증시 직격탄
입력 2001.03.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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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세계 증시가 일제히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17포인트가 떨어졌고 코스닥지수도 70선이 붕괴됐습니다.
시황판을 지켜보던 주식 투자자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주식투자자: 워낙 많이 빠지는 데다 못 빠져 나오니까 재미 본 사람이 누가 있어?
⊙주식투자자: 이래선 다들 거지되는 거지 너나 할 것 없이...
⊙기자: 특히 소액 주주들이 주로 투자하는 증권, 건설업종은 1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나스닥지수가 크게 떨어진 데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대량으로 내다 팔면서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나스닥지수는 1923으로 마감해 지난 98년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2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인터넷 기업의 실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데다 미국경제의 전망도 밝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도 85년 이후 처음으로 1만 2000대가 무너졌습니다.
⊙최용규(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미국 증시의 대폭락세 그리고 이러한 대폭락세가 전 세계의 주가를 동반 하락시키는 요인이 됐고,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세가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습니다.
⊙기자: 특히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내다 판 현대증권과 현대건설 그리고 은행주들이 모두 폭락세를 나타냈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세계 증시가 일제히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17포인트가 떨어졌고 코스닥지수도 70선이 붕괴됐습니다.
시황판을 지켜보던 주식 투자자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주식투자자: 워낙 많이 빠지는 데다 못 빠져 나오니까 재미 본 사람이 누가 있어?
⊙주식투자자: 이래선 다들 거지되는 거지 너나 할 것 없이...
⊙기자: 특히 소액 주주들이 주로 투자하는 증권, 건설업종은 1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나스닥지수가 크게 떨어진 데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대량으로 내다 팔면서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나스닥지수는 1923으로 마감해 지난 98년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2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인터넷 기업의 실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데다 미국경제의 전망도 밝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도 85년 이후 처음으로 1만 2000대가 무너졌습니다.
⊙최용규(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미국 증시의 대폭락세 그리고 이러한 대폭락세가 전 세계의 주가를 동반 하락시키는 요인이 됐고,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세가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습니다.
⊙기자: 특히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내다 판 현대증권과 현대건설 그리고 은행주들이 모두 폭락세를 나타냈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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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한파 국내 증시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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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세계 증시가 일제히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17포인트가 떨어졌고 코스닥지수도 70선이 붕괴됐습니다.
시황판을 지켜보던 주식 투자자들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주식투자자: 워낙 많이 빠지는 데다 못 빠져 나오니까 재미 본 사람이 누가 있어?
⊙주식투자자: 이래선 다들 거지되는 거지 너나 할 것 없이...
⊙기자: 특히 소액 주주들이 주로 투자하는 증권, 건설업종은 1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나스닥지수가 크게 떨어진 데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대량으로 내다 팔면서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나스닥지수는 1923으로 마감해 지난 98년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2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인터넷 기업의 실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데다 미국경제의 전망도 밝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도 85년 이후 처음으로 1만 2000대가 무너졌습니다.
⊙최용규(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미국 증시의 대폭락세 그리고 이러한 대폭락세가 전 세계의 주가를 동반 하락시키는 요인이 됐고,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세가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습니다.
⊙기자: 특히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내다 판 현대증권과 현대건설 그리고 은행주들이 모두 폭락세를 나타냈습니다.
KBS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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