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는 재고초콜릿 처분의 날
입력 2001.03.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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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물론 이러한 기념일을 부추기는 데는 청소년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상혼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날들이 수입초콜릿과 캔디의 재고처분이라는 사실, 청소년들은 알아야겠습니다.
계속해서 김원장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포장들, 소비자들은 예쁜 초콜릿만 찾지 유통기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기자: 만든지 얼마나 됐는지 생각 한 번 해 보셨어요?
⊙대학생: 아무 생각없이 샀는데 철마다 나오는 거잖아요.
⊙기자: 그래서인지 유통기한을 표기하지 않은 초콜릿이 상당수입니다.
시리아에서 온 이 초콜릿은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아예 제조 관련 표시가 일체 없는 초콜릿도 있습니다.
⊙초콜릿 도매상: 수입 초콜릿 가운데 낱개단위로 유통기간이 표시된건 거의 없어요.
⊙기자: 물론 모두 불법입니다.
⊙이상충(대전식약청 단속반): 식품위생법에 의한 표시 사항을 여기다 부착을 해서 소비자들한테 알려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기자: 백화점이나 할인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통기한은 지나지 않았지만 제조한지 1년이 된 미제 수입초콜릿에서 이달로 제조 15개월째를 맞는 말레이시아산 초콜릿까지, 하지만 유통기간은 제조사가 결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1년이 넘는 초콜릿을 사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수입 초콜릿은 이맘때면 불티나게 팔려 나갑니다. 올 한해만 수입된 초콜릿이 1600만달러어치, 우리 돈 200억원이 넘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그런데 이런 날들이 수입초콜릿과 캔디의 재고처분이라는 사실, 청소년들은 알아야겠습니다.
계속해서 김원장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포장들, 소비자들은 예쁜 초콜릿만 찾지 유통기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기자: 만든지 얼마나 됐는지 생각 한 번 해 보셨어요?
⊙대학생: 아무 생각없이 샀는데 철마다 나오는 거잖아요.
⊙기자: 그래서인지 유통기한을 표기하지 않은 초콜릿이 상당수입니다.
시리아에서 온 이 초콜릿은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아예 제조 관련 표시가 일체 없는 초콜릿도 있습니다.
⊙초콜릿 도매상: 수입 초콜릿 가운데 낱개단위로 유통기간이 표시된건 거의 없어요.
⊙기자: 물론 모두 불법입니다.
⊙이상충(대전식약청 단속반): 식품위생법에 의한 표시 사항을 여기다 부착을 해서 소비자들한테 알려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기자: 백화점이나 할인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통기한은 지나지 않았지만 제조한지 1년이 된 미제 수입초콜릿에서 이달로 제조 15개월째를 맞는 말레이시아산 초콜릿까지, 하지만 유통기간은 제조사가 결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1년이 넘는 초콜릿을 사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수입 초콜릿은 이맘때면 불티나게 팔려 나갑니다. 올 한해만 수입된 초콜릿이 1600만달러어치, 우리 돈 200억원이 넘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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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물론 이러한 기념일을 부추기는 데는 청소년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상혼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날들이 수입초콜릿과 캔디의 재고처분이라는 사실, 청소년들은 알아야겠습니다.
계속해서 김원장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포장들, 소비자들은 예쁜 초콜릿만 찾지 유통기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기자: 만든지 얼마나 됐는지 생각 한 번 해 보셨어요?
⊙대학생: 아무 생각없이 샀는데 철마다 나오는 거잖아요.
⊙기자: 그래서인지 유통기한을 표기하지 않은 초콜릿이 상당수입니다.
시리아에서 온 이 초콜릿은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아예 제조 관련 표시가 일체 없는 초콜릿도 있습니다.
⊙초콜릿 도매상: 수입 초콜릿 가운데 낱개단위로 유통기간이 표시된건 거의 없어요.
⊙기자: 물론 모두 불법입니다.
⊙이상충(대전식약청 단속반): 식품위생법에 의한 표시 사항을 여기다 부착을 해서 소비자들한테 알려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기자: 백화점이나 할인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통기한은 지나지 않았지만 제조한지 1년이 된 미제 수입초콜릿에서 이달로 제조 15개월째를 맞는 말레이시아산 초콜릿까지, 하지만 유통기간은 제조사가 결정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1년이 넘는 초콜릿을 사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수입 초콜릿은 이맘때면 불티나게 팔려 나갑니다. 올 한해만 수입된 초콜릿이 1600만달러어치, 우리 돈 200억원이 넘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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