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EU산 축산물 수입금지
입력 2001.03.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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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발굽이 갈라진 동물고기의 수입중단 대상 국가를 유럽연합 15개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아울러 방역활동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구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광우병 파동으로 EU 15개국에서 쇠고기 수입이 중단된 지 2개월, 이번에는 구제역으로 돼지고기 수입검역까지 중단됐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2달 동안 EU국가에서 들여온 돼지고기는 약 7700톤.
구제역 발생국인 영국산은 지난달부터, 프랑스산은 지난 4일부터 수입이 중단되긴 했지만 만일을 위해 EU산 전체로 조치를 잠정적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노경상(농림부 축산국장): 프랑스도 오늘 발생이 확인됐는데 EU국가들은 사실상 1개 국가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서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이번에 그렇게 확대를 했습니다.
⊙기자: 여기에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한 대책에도 더욱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특히 구제역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황사가 잦아지면서 황사예보제를 실시해 농가가 대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인터뷰: 황사바람이 온다고 그래서 건초 덮어요.
⊙기자: 또 한 달에 4번을 소독의 날로 정해 방역활동도 강화했습니다.
구제역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서 올 한해만 소독약 구입에 40억원을 쓰는 등 무려 250억원의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김재홍(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방역과장): 전국적으로 1만 269개의 공동방제단을 구성을 해서 한 달에 4번씩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지금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안전합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가 구제역 발생으로 치른 비용은 3000여 억원, 올해는 그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정부와 축산농가 모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아울러 방역활동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구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광우병 파동으로 EU 15개국에서 쇠고기 수입이 중단된 지 2개월, 이번에는 구제역으로 돼지고기 수입검역까지 중단됐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2달 동안 EU국가에서 들여온 돼지고기는 약 7700톤.
구제역 발생국인 영국산은 지난달부터, 프랑스산은 지난 4일부터 수입이 중단되긴 했지만 만일을 위해 EU산 전체로 조치를 잠정적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노경상(농림부 축산국장): 프랑스도 오늘 발생이 확인됐는데 EU국가들은 사실상 1개 국가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서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이번에 그렇게 확대를 했습니다.
⊙기자: 여기에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한 대책에도 더욱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특히 구제역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황사가 잦아지면서 황사예보제를 실시해 농가가 대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인터뷰: 황사바람이 온다고 그래서 건초 덮어요.
⊙기자: 또 한 달에 4번을 소독의 날로 정해 방역활동도 강화했습니다.
구제역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서 올 한해만 소독약 구입에 40억원을 쓰는 등 무려 250억원의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김재홍(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방역과장): 전국적으로 1만 269개의 공동방제단을 구성을 해서 한 달에 4번씩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지금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안전합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가 구제역 발생으로 치른 비용은 3000여 억원, 올해는 그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정부와 축산농가 모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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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부, EU산 축산물 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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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발굽이 갈라진 동물고기의 수입중단 대상 국가를 유럽연합 15개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아울러 방역활동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구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광우병 파동으로 EU 15개국에서 쇠고기 수입이 중단된 지 2개월, 이번에는 구제역으로 돼지고기 수입검역까지 중단됐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2달 동안 EU국가에서 들여온 돼지고기는 약 7700톤.
구제역 발생국인 영국산은 지난달부터, 프랑스산은 지난 4일부터 수입이 중단되긴 했지만 만일을 위해 EU산 전체로 조치를 잠정적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노경상(농림부 축산국장): 프랑스도 오늘 발생이 확인됐는데 EU국가들은 사실상 1개 국가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서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이번에 그렇게 확대를 했습니다.
⊙기자: 여기에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한 대책에도 더욱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특히 구제역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황사가 잦아지면서 황사예보제를 실시해 농가가 대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인터뷰: 황사바람이 온다고 그래서 건초 덮어요.
⊙기자: 또 한 달에 4번을 소독의 날로 정해 방역활동도 강화했습니다.
구제역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서 올 한해만 소독약 구입에 40억원을 쓰는 등 무려 250억원의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김재홍(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방역과장): 전국적으로 1만 269개의 공동방제단을 구성을 해서 한 달에 4번씩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지금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안전합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가 구제역 발생으로 치른 비용은 3000여 억원, 올해는 그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정부와 축산농가 모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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