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방화범을 잡아라

입력 2001.03.1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울산에서는 석 달새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30여 건이나 났습니다.
구청에서는 현상금까지 걸고 방화범 잡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진문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남구청 직원들은 올 겨울내내 비상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33건. 피해면적은 3.8ha에 달합니다.
이제까지는 잦은 눈과 비로 피해가 적었지만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어서 앞으로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잇단 산불의 특징은 특정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산불 대부분이 이곳 옥동대공원 주변과 함울산 일대에 편중되어 있어서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때문에 구청에서는 이 지역에 60여 명의 공익요원과 감시요원을 집중 배치했습니다.
또 방화범 검거를 위해 구청측에서 5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이대해(울산 남구 녹지 담당): 남부경찰서하고 남구청이 합동으로 수사를 해서 꼭 방화범을 잡도록...
⊙기자: 지난 99년 이맘때 울산 동구 지역에서는 방화로 인한 산불 20여 건이 잇따라 현상금 1000만원까지 내걸었지만 방화범을 잡지는 못했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울산 방화범을 잡아라
    • 입력 2001-03-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울산에서는 석 달새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30여 건이나 났습니다. 구청에서는 현상금까지 걸고 방화범 잡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진문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남구청 직원들은 올 겨울내내 비상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33건. 피해면적은 3.8ha에 달합니다. 이제까지는 잦은 눈과 비로 피해가 적었지만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어서 앞으로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잇단 산불의 특징은 특정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산불 대부분이 이곳 옥동대공원 주변과 함울산 일대에 편중되어 있어서 방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때문에 구청에서는 이 지역에 60여 명의 공익요원과 감시요원을 집중 배치했습니다. 또 방화범 검거를 위해 구청측에서 5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이대해(울산 남구 녹지 담당): 남부경찰서하고 남구청이 합동으로 수사를 해서 꼭 방화범을 잡도록... ⊙기자: 지난 99년 이맘때 울산 동구 지역에서는 방화로 인한 산불 20여 건이 잇따라 현상금 1000만원까지 내걸었지만 방화범을 잡지는 못했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