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 국제공항 개항일이 다가오면서 걱정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9시뉴스에서는 신공항의 문제점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멀고도 험한 공항 가는 길을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항 직원들이 파업선언까지 하며 교통대책을 호소할 만큼 인천 국제공항의 교통여건은 열악합니다.
상주 직원들까지도 예외없이 내야 하는 고액의 통행료가 논란입니다.
⊙이재원(인천공항이전 노조대책위 공동대표): 직원들에게 5, 60만원에 해당되는 교통비를 업체한테만 떠넘길 게 아니라 정부의 극단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버스요금도 아직 정해지지 못했습니다.
통행료 할인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가 문제 해결의 열쇠라는 지적입니다.
⊙박용훈(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사업자도 부담을 갖지 않고 운행하도록 하고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도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 아닌가...
⊙기자: 교통전문가들은 고속도로에 들어서는 길의 체증을 심각히 우려합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김포도로 접근로에서 발생할 심각한 체증에 대한 해소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항고속도로상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때 교통소통대책도 미흡합니다.
⊙유재선(인천국제공항공사 부장): 사고시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마는 그런 경우에는 지금 해상접근이 가능하도록 조치가 되어 있습니다.
⊙기자: 신공항 고속도로는 많은 통행료와 대체도로가 없다는 취약성 때문에 전철이 들어설 때까지 이용자들의 불편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9시뉴스에서는 신공항의 문제점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멀고도 험한 공항 가는 길을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항 직원들이 파업선언까지 하며 교통대책을 호소할 만큼 인천 국제공항의 교통여건은 열악합니다.
상주 직원들까지도 예외없이 내야 하는 고액의 통행료가 논란입니다.
⊙이재원(인천공항이전 노조대책위 공동대표): 직원들에게 5, 60만원에 해당되는 교통비를 업체한테만 떠넘길 게 아니라 정부의 극단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버스요금도 아직 정해지지 못했습니다.
통행료 할인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가 문제 해결의 열쇠라는 지적입니다.
⊙박용훈(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사업자도 부담을 갖지 않고 운행하도록 하고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도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 아닌가...
⊙기자: 교통전문가들은 고속도로에 들어서는 길의 체증을 심각히 우려합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김포도로 접근로에서 발생할 심각한 체증에 대한 해소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항고속도로상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때 교통소통대책도 미흡합니다.
⊙유재선(인천국제공항공사 부장): 사고시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마는 그런 경우에는 지금 해상접근이 가능하도록 조치가 되어 있습니다.
⊙기자: 신공항 고속도로는 많은 통행료와 대체도로가 없다는 취약성 때문에 전철이 들어설 때까지 이용자들의 불편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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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신공항 교통여건 열악
-
- 입력 2001-03-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인천 국제공항 개항일이 다가오면서 걱정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9시뉴스에서는 신공항의 문제점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멀고도 험한 공항 가는 길을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항 직원들이 파업선언까지 하며 교통대책을 호소할 만큼 인천 국제공항의 교통여건은 열악합니다.
상주 직원들까지도 예외없이 내야 하는 고액의 통행료가 논란입니다.
⊙이재원(인천공항이전 노조대책위 공동대표): 직원들에게 5, 60만원에 해당되는 교통비를 업체한테만 떠넘길 게 아니라 정부의 극단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버스요금도 아직 정해지지 못했습니다.
통행료 할인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가 문제 해결의 열쇠라는 지적입니다.
⊙박용훈(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사업자도 부담을 갖지 않고 운행하도록 하고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도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 아닌가...
⊙기자: 교통전문가들은 고속도로에 들어서는 길의 체증을 심각히 우려합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김포도로 접근로에서 발생할 심각한 체증에 대한 해소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항고속도로상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때 교통소통대책도 미흡합니다.
⊙유재선(인천국제공항공사 부장): 사고시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마는 그런 경우에는 지금 해상접근이 가능하도록 조치가 되어 있습니다.
⊙기자: 신공항 고속도로는 많은 통행료와 대체도로가 없다는 취약성 때문에 전철이 들어설 때까지 이용자들의 불편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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