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호 본격출항

입력 2001.03.1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축구대표팀의 핌 베어배 코치가 유럽파 선수들을 분석하는 임무를 마치고 오늘 입국했습니다.
히딩크 감독도 오는 17일 예정대로 입국할 것으로 보여 월드컵을 향한 축구대표팀이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제2기 히딩크호의 출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달여간 유럽파의 기량을 점검하고 돌아온 핌 베어벡 코치, 베어벡은 이동국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만족스런 기량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핌 베어벡(축구대표팀 코치): 이동국은 유럽축구에 잘 적응하고 코치도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설기현도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베어벡은 최성용과 강철, 이상일의 경기도 보고 히딩크에게 정보를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핌 베어벡(축구대표팀 코치): 경기를 볼 때마다 매일 히딩크와 통화하며 선수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기자: 무릎수술을 받으면서도 꼼꼼하게 유럽파의 자료를 분석한 히딩크 감독은 베어벡에 이어 오는 17일 입국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제2기 히딩크호도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게 됐습니다.
제2기 히딩크호의 핵심과제는 옥석고르기. 히딩크는 입국과 동시에 이동국 등 유럽파를 낙점하고 직접 국내경기를 보며 일부 선수를 물갈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월드컵 베스트 11에 버금가는 정예멤버를 구성해 다음 달 이집트대회와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준비할 전망입니다.
첫 항해에서 가능성을 전망했던 히딩크호는 이제 가능성이 아닌 결실을 맺기 위한 항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히딩크호 본격출항
    • 입력 2001-03-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축구대표팀의 핌 베어배 코치가 유럽파 선수들을 분석하는 임무를 마치고 오늘 입국했습니다. 히딩크 감독도 오는 17일 예정대로 입국할 것으로 보여 월드컵을 향한 축구대표팀이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제2기 히딩크호의 출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 달여간 유럽파의 기량을 점검하고 돌아온 핌 베어벡 코치, 베어벡은 이동국 등 대부분의 선수들이 만족스런 기량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핌 베어벡(축구대표팀 코치): 이동국은 유럽축구에 잘 적응하고 코치도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설기현도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베어벡은 최성용과 강철, 이상일의 경기도 보고 히딩크에게 정보를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핌 베어벡(축구대표팀 코치): 경기를 볼 때마다 매일 히딩크와 통화하며 선수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기자: 무릎수술을 받으면서도 꼼꼼하게 유럽파의 자료를 분석한 히딩크 감독은 베어벡에 이어 오는 17일 입국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제2기 히딩크호도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게 됐습니다. 제2기 히딩크호의 핵심과제는 옥석고르기. 히딩크는 입국과 동시에 이동국 등 유럽파를 낙점하고 직접 국내경기를 보며 일부 선수를 물갈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월드컵 베스트 11에 버금가는 정예멤버를 구성해 다음 달 이집트대회와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준비할 전망입니다. 첫 항해에서 가능성을 전망했던 히딩크호는 이제 가능성이 아닌 결실을 맺기 위한 항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