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진상 규명”…야, “국정조사”

입력 2009.01.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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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 악재로 고민이 깊어진 여권은, 먼저 진상 규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국정 조사를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권 지도부는 병원을 방문해 순직 경찰관을 조문하고, 철거민 부상자 가족을 위로하는 등 하루종일 사태 수습에 부심했습니다.

2월 입법전쟁을 앞두고 대형 악재가 터졌다는 위기감 속에 일단 진상규명부터 한 뒤 책임추궁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당의 공식적입장은 진상 규명 뒤 책임 소재를 가리겠다는 것이 당론입니다."

그러면서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의 사퇴요구는 야당의 정치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야당은 공세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민주당은 법적, 정치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며 민노당,창조한국당과 함께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당차원 조사위 활동은 물론이고 이 진상규명 정부만 맡길 수 없다는 것이 입장..."

한편 경찰이 어제 오후 진상조사차 사고 현장을 찾은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에게 강제연행을 시도하면서 폭력을 휘둘렀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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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진상 규명”…야, “국정조사”
    • 입력 2009-01-21 20:50:05
    뉴스 9
<앵커 멘트> 대형 악재로 고민이 깊어진 여권은, 먼저 진상 규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국정 조사를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권 지도부는 병원을 방문해 순직 경찰관을 조문하고, 철거민 부상자 가족을 위로하는 등 하루종일 사태 수습에 부심했습니다. 2월 입법전쟁을 앞두고 대형 악재가 터졌다는 위기감 속에 일단 진상규명부터 한 뒤 책임추궁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당의 공식적입장은 진상 규명 뒤 책임 소재를 가리겠다는 것이 당론입니다." 그러면서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의 사퇴요구는 야당의 정치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야당은 공세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민주당은 법적, 정치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며 민노당,창조한국당과 함께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당차원 조사위 활동은 물론이고 이 진상규명 정부만 맡길 수 없다는 것이 입장..." 한편 경찰이 어제 오후 진상조사차 사고 현장을 찾은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에게 강제연행을 시도하면서 폭력을 휘둘렀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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