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설 앞두고 차례 음식 등 오름세 外

입력 2009.01.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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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차례 음식 재료들이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는 그저께와 어제 이틀간 서울시내 전통 시장에서 나물과 과일, 견과류 등 차례 용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이 이달 초에 비해 7.3% 오른 18만 6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휘발유 리터당 평균가격 1,361원으로 올라

국제 휘발유가 강세와 유류세 환원 영향으로 유류제품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39.40원이 상승한 리터당 1360.90원으로 나타났으며 경유 가격도 리터당 28.42원 오른 1318.0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교복값 안정 위해 광고 자제하기로

한국교복협회와 4개 대형 교복업체 대표는 오늘 교육과학기술부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지상파 방송 광고와 판촉 행위를 중단해 교복값을 안정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교복업체들은 또 저소득층 학생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교복값을 할인해 주거나 기증하는 등의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법원, “자유 침해 전속 계약은 무효”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는 남성 그룹 `씽'의 전 구성원인 천혜성씨 등 3명이 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며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계약 기간이 최소 10년 이상으로 지나치게 길고 계약 기준점을 첫 음반 출시일 또는 첫 주연 작품 출연일로 정한 것은 원고의 경제 활동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강화 모녀 납치·살해’ 주범에 사형 선고

인천지법 제13형사부는 강화도 모녀 납치 살해 사건의 선고 공판에서 주범 28살 하 모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범행에 가담한 27살 안 모씨와 26살 이 모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범행을 모의했던 연 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17일 강화군 송해면 47살 윤 모씨를 납치해 현금 1억원을 빼앗은 뒤 윤 씨와 윤 씨의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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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단신] 설 앞두고 차례 음식 등 오름세 外
    • 입력 2009-01-23 21:28:13
    뉴스 9
설을 앞두고 차례 음식 재료들이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는 그저께와 어제 이틀간 서울시내 전통 시장에서 나물과 과일, 견과류 등 차례 용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이 이달 초에 비해 7.3% 오른 18만 6천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휘발유 리터당 평균가격 1,361원으로 올라 국제 휘발유가 강세와 유류세 환원 영향으로 유류제품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39.40원이 상승한 리터당 1360.90원으로 나타났으며 경유 가격도 리터당 28.42원 오른 1318.0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교복값 안정 위해 광고 자제하기로 한국교복협회와 4개 대형 교복업체 대표는 오늘 교육과학기술부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지상파 방송 광고와 판촉 행위를 중단해 교복값을 안정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교복업체들은 또 저소득층 학생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교복값을 할인해 주거나 기증하는 등의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법원, “자유 침해 전속 계약은 무효”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는 남성 그룹 `씽'의 전 구성원인 천혜성씨 등 3명이 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며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계약 기간이 최소 10년 이상으로 지나치게 길고 계약 기준점을 첫 음반 출시일 또는 첫 주연 작품 출연일로 정한 것은 원고의 경제 활동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강화 모녀 납치·살해’ 주범에 사형 선고 인천지법 제13형사부는 강화도 모녀 납치 살해 사건의 선고 공판에서 주범 28살 하 모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범행에 가담한 27살 안 모씨와 26살 이 모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범행을 모의했던 연 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17일 강화군 송해면 47살 윤 모씨를 납치해 현금 1억원을 빼앗은 뒤 윤 씨와 윤 씨의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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