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눈 조금…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

입력 2009.01.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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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행스럽게도 기상상황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밤에도 약간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지만, 내일 오전부터는 날이 점차 개고 기온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상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성길을 더욱 힘들게 했던 눈구름이 약해지면서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낮에도 한때 굵은 눈발이 쏟아졌지만 잠깐씩 내려 많이 쌓이진 않았습니다.

해상의 물결도 낮아지면서 풍랑특보는 대부분 해제돼 일부 항로를 제외한 여객선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오늘 밤에 충청 서해안엔 1에서 3cm, 강원 영서와 호남지방엔 1cm 정도의 눈이 예보돼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박경희(기상청 통보관) : "오늘 밤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로 변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구름이 약해지면서 추위도 조금 누그러졌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기온이 0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신종호(서울시 신길동) : "어제는 굉장히 추웠는데 오늘은 바람도 안불고 포근해서 애들이랑 눈사람 만들러..."

설날인 내일 아침에도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하지만, 낮에는 날이 개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기성청은 연휴의 마지막 날인 모레부터는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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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눈 조금…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
    • 입력 2009-01-25 20:36:51
    뉴스 9
<앵커 멘트> 다행스럽게도 기상상황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밤에도 약간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지만, 내일 오전부터는 날이 점차 개고 기온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상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성길을 더욱 힘들게 했던 눈구름이 약해지면서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낮에도 한때 굵은 눈발이 쏟아졌지만 잠깐씩 내려 많이 쌓이진 않았습니다. 해상의 물결도 낮아지면서 풍랑특보는 대부분 해제돼 일부 항로를 제외한 여객선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다만, 오늘 밤에 충청 서해안엔 1에서 3cm, 강원 영서와 호남지방엔 1cm 정도의 눈이 예보돼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박경희(기상청 통보관) : "오늘 밤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로 변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구름이 약해지면서 추위도 조금 누그러졌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기온이 0도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신종호(서울시 신길동) : "어제는 굉장히 추웠는데 오늘은 바람도 안불고 포근해서 애들이랑 눈사람 만들러..." 설날인 내일 아침에도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하지만, 낮에는 날이 개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기성청은 연휴의 마지막 날인 모레부터는 예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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