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경비대원 1명 실종…경찰 수색 나서

입력 2009.01.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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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에도 독도를 지키던 경비대원 1명이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서 김태은 아나운서입니다.

<리포트>

독도 경비대 통신반장 30살 이상기 경사가 실종된 것은 오늘 새벽 2시 30분에서 3시 사이입니다.

함께 근무하던 경찰관이 실종 사실을 알고 이 경사의 근무지와 내무반, 그리고 독도 내 이동통로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독도 경비대는 이 경사가 어두운 곳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의 부근 해역에 대한 수색에도 성과는 없었습니다.

<녹취>독도경비대: "지금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수색 성과는) 특별히 보고받은 것이 없어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실종 사실이 알려지자 이 경사의 가족들은 큰 충격 속에서도 이 경사가 무사하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녹취>이 경사 어머니: "(어제 전화해서)부인도 고생안시키고 엄마도 걱정안하게끔 근무 잘 할게요, 그랬어요."

독도경비대는 해경 소속 5천 톤급 경비함을 지원받아 독도 주변 해역에 대한 밤샘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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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경비대원 1명 실종…경찰 수색 나서
    • 입력 2009-01-27 20:47:02
    뉴스 9
<앵커 멘트> 설 연휴에도 독도를 지키던 경비대원 1명이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서 김태은 아나운서입니다. <리포트> 독도 경비대 통신반장 30살 이상기 경사가 실종된 것은 오늘 새벽 2시 30분에서 3시 사이입니다. 함께 근무하던 경찰관이 실종 사실을 알고 이 경사의 근무지와 내무반, 그리고 독도 내 이동통로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독도 경비대는 이 경사가 어두운 곳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의 부근 해역에 대한 수색에도 성과는 없었습니다. <녹취>독도경비대: "지금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수색 성과는) 특별히 보고받은 것이 없어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실종 사실이 알려지자 이 경사의 가족들은 큰 충격 속에서도 이 경사가 무사하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녹취>이 경사 어머니: "(어제 전화해서)부인도 고생안시키고 엄마도 걱정안하게끔 근무 잘 할게요, 그랬어요." 독도경비대는 해경 소속 5천 톤급 경비함을 지원받아 독도 주변 해역에 대한 밤샘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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