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현 씨름 복귀전, ‘절반의 성공’

입력 2009.01.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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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년 6개월여만에 모래판에 복귀한 이태현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출전했지만 8강 문턱에서 주저 앉았습니다.

수원시청의 윤정수는 3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도 긴 공백기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8강 첫 경기에서 무려 30kg이 가벼운 용인백옥쌀의 우형원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첫 판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계체승을 내준 이태현.

둘째 판에선 밀어치기로 패한 뒤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순위 결정전에선 안산시청의 정원식을 누르고 본선 첫 승을 거뒀지만

현대삼호중공업의 황규연에게 덜미를 잡히며 5품인 6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인터뷰>이태현(구미시체육회) : ""

수원시청의 윤정수는 3년 연속 설날장사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라이벌 유승록을 첫 판에서 밀어치기로 제압한 윤정수.

힘의 우위를 앞세워 끊임없이 몰아부쳤고, 나머지 두 판을 모두 경고승으로 따내며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윤정수(백호-청룡 통합장사) ""

이태현과 나란히 복귀전을 치렀던 김경수도 8강 첫 경기에서 패한 뒤 8위인 7품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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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현 씨름 복귀전, ‘절반의 성공’
    • 입력 2009-01-28 06:40:3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2년 6개월여만에 모래판에 복귀한 이태현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출전했지만 8강 문턱에서 주저 앉았습니다. 수원시청의 윤정수는 3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도 긴 공백기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8강 첫 경기에서 무려 30kg이 가벼운 용인백옥쌀의 우형원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첫 판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계체승을 내준 이태현. 둘째 판에선 밀어치기로 패한 뒤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순위 결정전에선 안산시청의 정원식을 누르고 본선 첫 승을 거뒀지만 현대삼호중공업의 황규연에게 덜미를 잡히며 5품인 6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인터뷰>이태현(구미시체육회) : "" 수원시청의 윤정수는 3년 연속 설날장사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라이벌 유승록을 첫 판에서 밀어치기로 제압한 윤정수. 힘의 우위를 앞세워 끊임없이 몰아부쳤고, 나머지 두 판을 모두 경고승으로 따내며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윤정수(백호-청룡 통합장사) "" 이태현과 나란히 복귀전을 치렀던 김경수도 8강 첫 경기에서 패한 뒤 8위인 7품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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