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상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상원 처리가 남았는데 야당의 반대, 부양책 회의론이 부담입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펠로시(미국 하원의장) : "찬성 244, 반대 188로 법안이 가결됐습니다."
찬성 244, 반대 188, 법안은 통과됐지만, 표결은 철저히 당파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바마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은 177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존 뵈너(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 "부양 효과가 의문입니다.솔직히 일자리를 만들지도 지키지도 못한 채 예산만 낭비할 실망스런 법안입니다."
이에 따라 8190억 달러, 사상 최대 규모인 부양법안은 다음주 상원 처리 과정에서 큰 진통이 예상됩니다.
오바마로선 신 뉴딜 구상의 첫 관문을 넘어서긴 했지만, 다시 한번 야당 설득의 큰 숙제를 안게된 셈입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일자리가 계속 사라지고 있습니다. 꾸물거릴여유가 없습니다.국민들은 정치권의 과감하고 신속한 대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내 번지고 있는 부양책에 대한 회의론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포함된 집단 서명이 등장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도 찬성은 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상원에서는 민주, 공화 양당의 치열한 협상과 법안 손질이 예상됩니다.
오바마가 제시한 법안 처리 시한은 다음달 중순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상원 처리가 남았는데 야당의 반대, 부양책 회의론이 부담입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펠로시(미국 하원의장) : "찬성 244, 반대 188로 법안이 가결됐습니다."
찬성 244, 반대 188, 법안은 통과됐지만, 표결은 철저히 당파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바마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은 177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존 뵈너(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 "부양 효과가 의문입니다.솔직히 일자리를 만들지도 지키지도 못한 채 예산만 낭비할 실망스런 법안입니다."
이에 따라 8190억 달러, 사상 최대 규모인 부양법안은 다음주 상원 처리 과정에서 큰 진통이 예상됩니다.
오바마로선 신 뉴딜 구상의 첫 관문을 넘어서긴 했지만, 다시 한번 야당 설득의 큰 숙제를 안게된 셈입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일자리가 계속 사라지고 있습니다. 꾸물거릴여유가 없습니다.국민들은 정치권의 과감하고 신속한 대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내 번지고 있는 부양책에 대한 회의론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포함된 집단 서명이 등장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도 찬성은 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상원에서는 민주, 공화 양당의 치열한 협상과 법안 손질이 예상됩니다.
오바마가 제시한 법안 처리 시한은 다음달 중순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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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경기부양법안, 하원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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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29 21:22:08
![](/newsimage2/200901/20090129/1713102.jpg)
<앵커 멘트>
사상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상원 처리가 남았는데 야당의 반대, 부양책 회의론이 부담입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펠로시(미국 하원의장) : "찬성 244, 반대 188로 법안이 가결됐습니다."
찬성 244, 반대 188, 법안은 통과됐지만, 표결은 철저히 당파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바마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은 177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존 뵈너(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 "부양 효과가 의문입니다.솔직히 일자리를 만들지도 지키지도 못한 채 예산만 낭비할 실망스런 법안입니다."
이에 따라 8190억 달러, 사상 최대 규모인 부양법안은 다음주 상원 처리 과정에서 큰 진통이 예상됩니다.
오바마로선 신 뉴딜 구상의 첫 관문을 넘어서긴 했지만, 다시 한번 야당 설득의 큰 숙제를 안게된 셈입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일자리가 계속 사라지고 있습니다. 꾸물거릴여유가 없습니다.국민들은 정치권의 과감하고 신속한 대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내 번지고 있는 부양책에 대한 회의론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포함된 집단 서명이 등장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도 찬성은 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상원에서는 민주, 공화 양당의 치열한 협상과 법안 손질이 예상됩니다.
오바마가 제시한 법안 처리 시한은 다음달 중순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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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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