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들 복싱 사랑 ‘아름다운 도전’

입력 2009.01.29 (21:54) 수정 2009.01.29 (22: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권투 입문의 무대, 전국신인왕전이 늦깎이 새내기들의 도전 열기로 뜨거운데요, 권투의 매력에 빠진 이색 전향 선수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스물 일곱살의 정병호씨.

현역 프로킥복싱 한국 챔피언이지만 권투에선 늦깎이 선숩니다.

권투를 시작한지 세 달 밖에 되지 않아서인지 경기를 풀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정병호(프로 킥복싱 한국 챔피언): "킥복싱은 발로 밀면서 쉬어가기도 하는데, 복싱은 주먹으로만 싸우다보니 힘들다"

결과는 3대 0, 판정승.

챔피언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무대에 뛰어든 그는 또다른 최고를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병호(프로 킥복싱 한국 챔피언): "권투로 전향해 신인왕전도 나가게 됐으니 신인왕에 오르고 싶다"

전직 프로축구선수였던 고석준씨도 1년 전 권투를 시작했습니다.

무려 11살이 어린 십대 선수와의 대결에서 고전 끝에 패배.

하지만 권투 사랑은 식을 줄 모릅니다.

<인터뷰>고석준(전직 프로축구 선수): "축구할 때 헤딩 잘 하려고 시작했는데 개인 종목답게 성취감이 컸고"

남들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늦깎이들이 아름다운 이유는 꺾이지 않는 도전 정신 때문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늦깎이들 복싱 사랑 ‘아름다운 도전’
    • 입력 2009-01-29 21:39:47
    • 수정2009-01-29 22:46:10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권투 입문의 무대, 전국신인왕전이 늦깎이 새내기들의 도전 열기로 뜨거운데요, 권투의 매력에 빠진 이색 전향 선수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스물 일곱살의 정병호씨. 현역 프로킥복싱 한국 챔피언이지만 권투에선 늦깎이 선숩니다. 권투를 시작한지 세 달 밖에 되지 않아서인지 경기를 풀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정병호(프로 킥복싱 한국 챔피언): "킥복싱은 발로 밀면서 쉬어가기도 하는데, 복싱은 주먹으로만 싸우다보니 힘들다" 결과는 3대 0, 판정승. 챔피언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무대에 뛰어든 그는 또다른 최고를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병호(프로 킥복싱 한국 챔피언): "권투로 전향해 신인왕전도 나가게 됐으니 신인왕에 오르고 싶다" 전직 프로축구선수였던 고석준씨도 1년 전 권투를 시작했습니다. 무려 11살이 어린 십대 선수와의 대결에서 고전 끝에 패배. 하지만 권투 사랑은 식을 줄 모릅니다. <인터뷰>고석준(전직 프로축구 선수): "축구할 때 헤딩 잘 하려고 시작했는데 개인 종목답게 성취감이 컸고" 남들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늦깎이들이 아름다운 이유는 꺾이지 않는 도전 정신 때문입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