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짜릿한 역전승

입력 2009.02.0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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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LI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라이트 박철우와 백업 세터 송병일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9천 명에 가까운 만원 관중이 들어찬 올림픽 제2 체육관.

현대캐피탈은 LIG에 1세트를 내줬습니다.

김요한과 카이,이경수. 삼각편대의 공격에 밀렸습니다.

2세트도 팽팽한 접전.

현대캐피탈의 김호철 감독은 주전 세터 권영민이 흔들리자 장신 세터 송병일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송병일이 들어오면서 주포 박철우의 공격력도 살아났습니다.

1세트에서 3득점에 그쳤던 박철우는 2세트에서 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대 1로 균형을 맞춘 현대캐피탈은 3,4세트를 내리 따내며 3대 1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송병일: "뒤에서 잘 보필하고 통합우승을 위해 힘쓰겠다"

<인터뷰> 박철우: "LIG가 최근 상승세여서 힘든 경기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위 삼성화재와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KT&G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현대건설은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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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짜릿한 역전승
    • 입력 2009-02-02 06:41: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LI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라이트 박철우와 백업 세터 송병일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9천 명에 가까운 만원 관중이 들어찬 올림픽 제2 체육관. 현대캐피탈은 LIG에 1세트를 내줬습니다. 김요한과 카이,이경수. 삼각편대의 공격에 밀렸습니다. 2세트도 팽팽한 접전. 현대캐피탈의 김호철 감독은 주전 세터 권영민이 흔들리자 장신 세터 송병일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송병일이 들어오면서 주포 박철우의 공격력도 살아났습니다. 1세트에서 3득점에 그쳤던 박철우는 2세트에서 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대 1로 균형을 맞춘 현대캐피탈은 3,4세트를 내리 따내며 3대 1의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송병일: "뒤에서 잘 보필하고 통합우승을 위해 힘쓰겠다" <인터뷰> 박철우: "LIG가 최근 상승세여서 힘든 경기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위 삼성화재와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KT&G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현대건설은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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