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호순의 얼굴 공개도 뜨거운 논란거리입니다만, 그동안 철저하게 차단돼온 강 씨의 유치장 생활도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수사팀이 전한 강 씨의 유치장 생활 모습을 김준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카메라에 비친 강호순은 담담하고 태연한 듯 했습니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도 여유있게 받아넘겼습니다.
<녹취>강호순 : "(여러가지 다른 방식을 사용하신 거 아니에요?)옆에 계신 한 형사님께 물어보시죠."
그러나 강호순을 곁에서 지켜본 수사팀의 말은 달랐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얼굴 공개의 충격이 컸다고 합니다.
<인터뷰>이명균(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 :"아들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어제 기자 질문 통해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건데 충격을 많이 받았다."
검거 초기 강호순은 3평짜리 좁은 유치장 안에서 처음 만난 이주 노동자와 가벼운 대화를 나눌 정도로 여유로운 자세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7명 살해를 모두 자백한 뒤, 이런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녹취>수사팀 : "예전에는 (살인) 1건만 가지고 숨기고 있을 때는 여유를 부리는 척 하면서 농담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건 아니에요."
또, 집요한 여죄 추궁이 이어지면서 종잡을 수 없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녹취>수사팀 : "어쩔 때는 체념한 듯 보이다가도 때로는 지킬 건 지키고 싶어합니다."
경찰은 강호순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오늘부터 강 씨를 독방에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강호순의 얼굴 공개도 뜨거운 논란거리입니다만, 그동안 철저하게 차단돼온 강 씨의 유치장 생활도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수사팀이 전한 강 씨의 유치장 생활 모습을 김준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카메라에 비친 강호순은 담담하고 태연한 듯 했습니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도 여유있게 받아넘겼습니다.
<녹취>강호순 : "(여러가지 다른 방식을 사용하신 거 아니에요?)옆에 계신 한 형사님께 물어보시죠."
그러나 강호순을 곁에서 지켜본 수사팀의 말은 달랐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얼굴 공개의 충격이 컸다고 합니다.
<인터뷰>이명균(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 :"아들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어제 기자 질문 통해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건데 충격을 많이 받았다."
검거 초기 강호순은 3평짜리 좁은 유치장 안에서 처음 만난 이주 노동자와 가벼운 대화를 나눌 정도로 여유로운 자세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7명 살해를 모두 자백한 뒤, 이런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녹취>수사팀 : "예전에는 (살인) 1건만 가지고 숨기고 있을 때는 여유를 부리는 척 하면서 농담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건 아니에요."
또, 집요한 여죄 추궁이 이어지면서 종잡을 수 없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녹취>수사팀 : "어쩔 때는 체념한 듯 보이다가도 때로는 지킬 건 지키고 싶어합니다."
경찰은 강호순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오늘부터 강 씨를 독방에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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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순의 유치장 생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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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02 19:49:46
- 수정2009-02-02 20:23:42
<앵커 멘트>
강호순의 얼굴 공개도 뜨거운 논란거리입니다만, 그동안 철저하게 차단돼온 강 씨의 유치장 생활도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수사팀이 전한 강 씨의 유치장 생활 모습을 김준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카메라에 비친 강호순은 담담하고 태연한 듯 했습니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도 여유있게 받아넘겼습니다.
<녹취>강호순 : "(여러가지 다른 방식을 사용하신 거 아니에요?)옆에 계신 한 형사님께 물어보시죠."
그러나 강호순을 곁에서 지켜본 수사팀의 말은 달랐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얼굴 공개의 충격이 컸다고 합니다.
<인터뷰>이명균(경기지방경찰청 강력계장) :"아들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어제 기자 질문 통해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건데 충격을 많이 받았다."
검거 초기 강호순은 3평짜리 좁은 유치장 안에서 처음 만난 이주 노동자와 가벼운 대화를 나눌 정도로 여유로운 자세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7명 살해를 모두 자백한 뒤, 이런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녹취>수사팀 : "예전에는 (살인) 1건만 가지고 숨기고 있을 때는 여유를 부리는 척 하면서 농담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건 아니에요."
또, 집요한 여죄 추궁이 이어지면서 종잡을 수 없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녹취>수사팀 : "어쩔 때는 체념한 듯 보이다가도 때로는 지킬 건 지키고 싶어합니다."
경찰은 강호순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오늘부터 강 씨를 독방에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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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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