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후보자 ‘이중공제’ 드러나

입력 2009.02.0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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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후보자가 소득 공제 과정에서 이중 공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의 장녀가 주택을 구입한 과정에 의문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이중공제는 교수였던 부인과 함께 연말 소득공제 과정에서 서로 배우자와 부양가족 공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김유정 민주당 대변인 이것은 공직후보자로서 결격사유에 해당합니다.

김 대변인은 교육비도 이중공제 의혹이 있다며 추가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 안전부는 이 내정자 부부가 2004년 부터 4년동안 배우자와 부양가족 항목으로 이중 공제를 받았으며 공제받은 152만원은 즉시 반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교육비에 이중 공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재근(행정안전부 대변인): "계속 공제를 받은 것이 아니고 들쑥날쑥 하거든요? 어떤 때는 공제를 받고 어떤 때는 공제를 받지 않고 이렇게되다 보니 실수고 착오고..."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가 지난해 3월 주택 구입과정에서 1억 5천만원 가량 편법 증여 받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자측은 장녀가 아르바이트와 직장생활로 모은 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 이중 게제 의혹도 제기된 상태라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회기간 큰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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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곤 후보자 ‘이중공제’ 드러나
    • 입력 2009-02-05 06:25:1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후보자가 소득 공제 과정에서 이중 공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의 장녀가 주택을 구입한 과정에 의문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이중공제는 교수였던 부인과 함께 연말 소득공제 과정에서 서로 배우자와 부양가족 공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김유정 민주당 대변인 이것은 공직후보자로서 결격사유에 해당합니다. 김 대변인은 교육비도 이중공제 의혹이 있다며 추가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 안전부는 이 내정자 부부가 2004년 부터 4년동안 배우자와 부양가족 항목으로 이중 공제를 받았으며 공제받은 152만원은 즉시 반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교육비에 이중 공제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정재근(행정안전부 대변인): "계속 공제를 받은 것이 아니고 들쑥날쑥 하거든요? 어떤 때는 공제를 받고 어떤 때는 공제를 받지 않고 이렇게되다 보니 실수고 착오고..."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가 지난해 3월 주택 구입과정에서 1억 5천만원 가량 편법 증여 받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후보자측은 장녀가 아르바이트와 직장생활로 모은 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 이중 게제 의혹도 제기된 상태라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회기간 큰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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