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일자리 나누기 위한 범국민 연석회의 제안

입력 2009.02.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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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국현 선진, 창조 모임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소모적인 대결정치를 끝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제안했습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국현 원내대표는 용산참사와 4대강 사업 등 현정부의 정책이 총체적으로 잘못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원내대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국가 발전의 새 틀이 필요하다며 그 첫번째 조건으로 일자리 확보를 꼽았습니다.

<녹취> 문국현(‘선진과 창조의 모임’ 원내대표): "제대로된 일자리 정책의 기본 방향은 일자리 나누기 입니다. 일자리를 나누면 1년 이내에 제대로 된 신규 일자리 수백만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법' 제정 등이 필요하지만 먼저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며 '범국민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국현(‘선진과 창조의 모임’ 원내대표): “범국민적 사회대타협이어야 합니다. 각 정당, 실업자, 여성, 노인, 시민단체 대표 등 사회 제반세력이 참여하여 협약을 도출해야 합니다."

문 대표는 또 북핵은 폐기돼야하지만 대결이 아닌 공동번영의 방식으로 풀어가야 한다며 '환동해 경제협력벨트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연설에 대해 한나라당은 교섭단체대표연설로 과대포장된 알맹이없는 연설이라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위기 진단과 해법이 옳게 제시된 연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공동 교섭단체를 이루는 자유선진당은 현실을 무시한 대북정책을 제시했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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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국현, 일자리 나누기 위한 범국민 연석회의 제안
    • 입력 2009-02-06 06: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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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국현 선진, 창조 모임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소모적인 대결정치를 끝내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제안했습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국현 원내대표는 용산참사와 4대강 사업 등 현정부의 정책이 총체적으로 잘못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원내대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국가 발전의 새 틀이 필요하다며 그 첫번째 조건으로 일자리 확보를 꼽았습니다. <녹취> 문국현(‘선진과 창조의 모임’ 원내대표): "제대로된 일자리 정책의 기본 방향은 일자리 나누기 입니다. 일자리를 나누면 1년 이내에 제대로 된 신규 일자리 수백만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법' 제정 등이 필요하지만 먼저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며 '범국민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국현(‘선진과 창조의 모임’ 원내대표): “범국민적 사회대타협이어야 합니다. 각 정당, 실업자, 여성, 노인, 시민단체 대표 등 사회 제반세력이 참여하여 협약을 도출해야 합니다." 문 대표는 또 북핵은 폐기돼야하지만 대결이 아닌 공동번영의 방식으로 풀어가야 한다며 '환동해 경제협력벨트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연설에 대해 한나라당은 교섭단체대표연설로 과대포장된 알맹이없는 연설이라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위기 진단과 해법이 옳게 제시된 연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공동 교섭단체를 이루는 자유선진당은 현실을 무시한 대북정책을 제시했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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