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이란전 ‘세트피스 경계령’

입력 2009.02.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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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바레인전에서 2골을 뽑은 허정무호의 '세트피스' 못지않게 오는 11일 상대할 이란 역시 '세트피스'에서 골 결정력이 뛰어나 우리 수비라인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바레인전 김정우의 첫 골과 이근호의 동점골은 모두 정교한 세트피스의 완성품입니다.

실전에서 검증된 성공률은 이란 원정 35년 무승의 한을 풀겠다는 허정무호의 승부수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상대할 이란 역시, 세트피스에 강합니다.

특히, 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 일본과 중동, 아프리카의 강호들을 줄줄이 무너뜨려왔습니다.

이란 세트피스의 중심은 최전방 헬리콥터로 불리는 하세미안.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선 감각적인 위치 선정과 무서운 골 결정력을 자랑합니다.

9만 관중이 운집하는 아지디경기장에서 지난 4년간 이란이 거둔 25승 5무, 30경기 무패행진의 주역입니다.

정교한 킥과 창의력의 대결, 세트피스.

우리와 이란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행의 운명을 가를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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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이란전 ‘세트피스 경계령’
    • 입력 2009-02-07 21:26:55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바레인전에서 2골을 뽑은 허정무호의 '세트피스' 못지않게 오는 11일 상대할 이란 역시 '세트피스'에서 골 결정력이 뛰어나 우리 수비라인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바레인전 김정우의 첫 골과 이근호의 동점골은 모두 정교한 세트피스의 완성품입니다. 실전에서 검증된 성공률은 이란 원정 35년 무승의 한을 풀겠다는 허정무호의 승부수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상대할 이란 역시, 세트피스에 강합니다. 특히, 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 일본과 중동, 아프리카의 강호들을 줄줄이 무너뜨려왔습니다. 이란 세트피스의 중심은 최전방 헬리콥터로 불리는 하세미안. 프리킥과 코너킥 상황에선 감각적인 위치 선정과 무서운 골 결정력을 자랑합니다. 9만 관중이 운집하는 아지디경기장에서 지난 4년간 이란이 거둔 25승 5무, 30경기 무패행진의 주역입니다. 정교한 킥과 창의력의 대결, 세트피스. 우리와 이란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행의 운명을 가를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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