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산뜻한 출발 ‘올해도 우승’

입력 2009.02.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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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핸드볼 큰잔치에서 지난 해 여자부 우승팀 삼척시청이 2연속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지난 대회 MVP인 정지해를 앞세운 삼척시청은 정읍시청을 여유있게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삼척시청은 정읍시청의 패기에 밀려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삼척시청이 지난해 우승팀의 저력을 되찾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초반 잠시 당황했던 삼척시청은 특유의 속공과 조직력으로 주도권을 되찾아왔고, 이후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5점 차로 이겼습니다.

지난 해 대회 MVP인 정지해가 8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최설화가 7점, 심해인과 장은주가 5골로 제 몫을 해줬습니다.

<인터뷰> 정지해(삼척시청)

<인터뷰> 이계청(삼척시청 감독)

지난해 9월 창단한 신생팀 정읍시청은 서영미가 6골, 새내기인 정주리가 5골로 활약했지만, 지난해 우승팀 삼척시청의 벽을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성균관대가 접전 끝에 조선대를 21대 19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여자부 부산시설관리공단은 한국체대에 31대 28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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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시청 산뜻한 출발 ‘올해도 우승’
    • 입력 2009-02-10 06:38:0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핸드볼 큰잔치에서 지난 해 여자부 우승팀 삼척시청이 2연속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지난 대회 MVP인 정지해를 앞세운 삼척시청은 정읍시청을 여유있게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삼척시청은 정읍시청의 패기에 밀려 고전했습니다. 그러나 삼척시청이 지난해 우승팀의 저력을 되찾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초반 잠시 당황했던 삼척시청은 특유의 속공과 조직력으로 주도권을 되찾아왔고, 이후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5점 차로 이겼습니다. 지난 해 대회 MVP인 정지해가 8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최설화가 7점, 심해인과 장은주가 5골로 제 몫을 해줬습니다. <인터뷰> 정지해(삼척시청) <인터뷰> 이계청(삼척시청 감독) 지난해 9월 창단한 신생팀 정읍시청은 서영미가 6골, 새내기인 정주리가 5골로 활약했지만, 지난해 우승팀 삼척시청의 벽을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성균관대가 접전 끝에 조선대를 21대 19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여자부 부산시설관리공단은 한국체대에 31대 28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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