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토네이도 ‘강타’…최소 15명 사망

입력 2009.02.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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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 토테이도가 강타해 최소 열 다섯명이 숨지고, 우주에선 인공위성끼리 충돌했습니다.

영화 속 일 같지만 지구촌에서 실제 일어난 사고들...

박찬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토네이도가 휩쓸고 가는 곳마다 지상의 물건들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녹취> 토네이도 촬영 미국인

4개의 토네이도가 미국 오클라호마와 텍사스를 강타해 적어도 15명이 숨졌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자리엔 집들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클라호마 일대 4천 6백개 마을 대부분이 비슷한 처지입니다.

<녹취> 체얀나 스프릭스(생존자)

시베리아 상공 800 킬로미터 우주 궤도상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인공위성 2개가 충돌했습니다.

지난 1997년 발사된 미국의 이리듐 통신위성과 1993년 발사돼 기능이 중단된 러시아 통신위성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위성 파편들이 국제우주정거장의 궤도로 진입해 충돌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언젠가는 위성 충돌로 수많은 위험한 파편들이 생길 것이라는 우주 전문가들의 경고가 현실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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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토네이도 ‘강타’…최소 15명 사망
    • 입력 2009-02-12 21: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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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 토테이도가 강타해 최소 열 다섯명이 숨지고, 우주에선 인공위성끼리 충돌했습니다. 영화 속 일 같지만 지구촌에서 실제 일어난 사고들... 박찬형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토네이도가 휩쓸고 가는 곳마다 지상의 물건들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녹취> 토네이도 촬영 미국인 4개의 토네이도가 미국 오클라호마와 텍사스를 강타해 적어도 15명이 숨졌습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자리엔 집들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클라호마 일대 4천 6백개 마을 대부분이 비슷한 처지입니다. <녹취> 체얀나 스프릭스(생존자) 시베리아 상공 800 킬로미터 우주 궤도상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인공위성 2개가 충돌했습니다. 지난 1997년 발사된 미국의 이리듐 통신위성과 1993년 발사돼 기능이 중단된 러시아 통신위성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위성 파편들이 국제우주정거장의 궤도로 진입해 충돌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언젠가는 위성 충돌로 수많은 위험한 파편들이 생길 것이라는 우주 전문가들의 경고가 현실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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