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기온 뚝…내일 영하 10도

입력 2009.02.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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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상당히 추우셨을텐데, 내일은 더 두툼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질거라고 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일의 거리, 추운 날씨에 시민들의 옷차림도 다시 한겨울로 돌아간 듯 합니다.

초속 5m가 넘는 세찬 바람에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하루종일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인터뷰>강아름(서울시 중동):"바람이 많이 심해진 것 같아요. 일부러 친구랑 나오는데 장롱속에 있는 패딩도 꺼내입고 나왔어요."

갑작스런 추위에 농민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애써 심은 딸기 모종이 얼어죽을까 비닐과 부직포를 꼼꼼이 덮어줍니다.

<인터뷰>최구홍(농민):"이렇게 날씨가 따뜻했다 추웠다하면 하우스 주위를 떠날 수가 없어요. 안심하고..."

경기 내륙과 강원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져 내일 아침엔 추위가 매섭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8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남부 내륙지방도 영하로 내려갑니다

화요일 아침엔 기온이 2,3도 정도 더 떨어져 이번 추위의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인터뷰>김진철(기상청 통보관):"중부지방에선 화요일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지다 수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져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목요일에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린 뒤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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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부터 기온 뚝…내일 영하 10도
    • 입력 2009-02-15 20:26:2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상당히 추우셨을텐데, 내일은 더 두툼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질거라고 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일의 거리, 추운 날씨에 시민들의 옷차림도 다시 한겨울로 돌아간 듯 합니다. 초속 5m가 넘는 세찬 바람에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하루종일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인터뷰>강아름(서울시 중동):"바람이 많이 심해진 것 같아요. 일부러 친구랑 나오는데 장롱속에 있는 패딩도 꺼내입고 나왔어요." 갑작스런 추위에 농민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애써 심은 딸기 모종이 얼어죽을까 비닐과 부직포를 꼼꼼이 덮어줍니다. <인터뷰>최구홍(농민):"이렇게 날씨가 따뜻했다 추웠다하면 하우스 주위를 떠날 수가 없어요. 안심하고..." 경기 내륙과 강원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져 내일 아침엔 추위가 매섭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8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남부 내륙지방도 영하로 내려갑니다 화요일 아침엔 기온이 2,3도 정도 더 떨어져 이번 추위의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인터뷰>김진철(기상청 통보관):"중부지방에선 화요일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이어지다 수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져 낮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목요일에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린 뒤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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