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엄숙한 분위기 속 장례 준비

입력 2009.02.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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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될 명동 성당 으로 가보겠습니다.

김건우 기자! 시신은 언제쯤 도착하나요.

<리포트>

네. 이곳 명동성당에는 추기경의 선종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평신도와 사제들의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장례를 위한 준비가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고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은 이곳 명동성당에 오늘 밤 10시 이후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시신이 이곳에 도착하면 본당인 대성전의 제대 앞에 마련된 유리관 안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김수환 추기경 장례위원회는 30분전쯤 기자회견을 갖고 장례 절차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장례는 서울대교구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이에 따라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장례 미사 뒤에 이뤄지며, 장지는 용인 공원묘지의 성직자 묘역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주교 신자들이 고인을 위해 기도하는 의식인 연도는 내일 아침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장례를 위해서는 지난해 10월 장례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정진석 추기경을 위원장으로 해 서울대교구 사제 수백 명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례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장례를 1년 전부터 여유를 갖고 준비했기 때문에 진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성당에서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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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성당, 엄숙한 분위기 속 장례 준비
    • 입력 2009-02-16 20: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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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될 명동 성당 으로 가보겠습니다. 김건우 기자! 시신은 언제쯤 도착하나요. <리포트> 네. 이곳 명동성당에는 추기경의 선종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평신도와 사제들의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장례를 위한 준비가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고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은 이곳 명동성당에 오늘 밤 10시 이후쯤 도착할 예정입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시신이 이곳에 도착하면 본당인 대성전의 제대 앞에 마련된 유리관 안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김수환 추기경 장례위원회는 30분전쯤 기자회견을 갖고 장례 절차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장례는 서울대교구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이에 따라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장례 미사 뒤에 이뤄지며, 장지는 용인 공원묘지의 성직자 묘역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주교 신자들이 고인을 위해 기도하는 의식인 연도는 내일 아침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장례를 위해서는 지난해 10월 장례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정진석 추기경을 위원장으로 해 서울대교구 사제 수백 명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례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장례를 1년 전부터 여유를 갖고 준비했기 때문에 진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성당에서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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