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버스 치여 사망…화왕산 부상자 숨져

입력 2009.02.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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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성 2명이 심야에 대로를 건너다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또 화왕산 억새 태우기 행사장에서 화상을 입었던 부상자가 끝내 숨져 희생자가 5명으로 늘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밤 사이 사건사고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영등포동3가 한국전력공사 앞 도로에서 57살 이모 씨 등 여성 두 명이 길을 건너다 버스에 치였습니다.

이들 가운데 이 씨는 버스에 치인 뒤 바로 숨졌고 60살 노모 씨는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간 뒤에 다른 버스에 또 한 번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들이 도로를 무단횡단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왕산 억새 태우기 행사장에서 중화상을 입었던 62살 강기섭 씨가 어젯밤 11시쯤 숨졌습니다.

강 씨는 지난 9일 경남 창녕군 화왕산 정상에서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이로써 화왕산 참사 희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36살 장모 씨의 오토바이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가게 내부 74제곱미터를 모두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또 상점 건물 3층에서 자던 48살 홍모 씨 등 일가족 세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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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2명 버스 치여 사망…화왕산 부상자 숨져
    • 입력 2009-02-17 06:26:4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여성 2명이 심야에 대로를 건너다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또 화왕산 억새 태우기 행사장에서 화상을 입었던 부상자가 끝내 숨져 희생자가 5명으로 늘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밤 사이 사건사고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영등포동3가 한국전력공사 앞 도로에서 57살 이모 씨 등 여성 두 명이 길을 건너다 버스에 치였습니다. 이들 가운데 이 씨는 버스에 치인 뒤 바로 숨졌고 60살 노모 씨는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간 뒤에 다른 버스에 또 한 번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들이 도로를 무단횡단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왕산 억새 태우기 행사장에서 중화상을 입었던 62살 강기섭 씨가 어젯밤 11시쯤 숨졌습니다. 강 씨는 지난 9일 경남 창녕군 화왕산 정상에서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이로써 화왕산 참사 희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강원도 춘천시 약사동 36살 장모 씨의 오토바이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가게 내부 74제곱미터를 모두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또 상점 건물 3층에서 자던 48살 홍모 씨 등 일가족 세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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