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은 초여름

입력 2001.03.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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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날씨가 변화무쌍합니다.
오늘 포항과 대구는 낮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였고 서울, 경기 지역은 하루종일 짙은 안개에 휩싸였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아침에 입고 나온 두꺼운 옷이 낮에는 거추장스럽기만 합니다.
3월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때이른 반소매 차림도 오늘은 자연스럽습니다.
남서쪽에서 올라온 더운 공기의 영향으로 대구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2.3도, 포항은 22.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보통 때의 5월 상순에 해당하는 더운 날씨였습니다.
때이른 더위에 공원 분수의 물줄기가 더욱 시원스러워 보입니다.
⊙이미진(대구시민): 봄이라고 생각했는데 분수를 보니까 한여름이 온 것 같아요.
⊙기자: 남부지방의 초여름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서울, 경기지역은 하루종일 안개에 휩싸였습니다.
서울은 오후에도 가시거리가 1km에도 못미쳤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오전에도 중부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북부지역에서는 불청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위성사진에 잡힌 대규모 황사는 점차 우리나라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전국 곳곳에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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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지역은 초여름
    • 입력 2001-03-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요즘 날씨가 변화무쌍합니다. 오늘 포항과 대구는 낮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였고 서울, 경기 지역은 하루종일 짙은 안개에 휩싸였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아침에 입고 나온 두꺼운 옷이 낮에는 거추장스럽기만 합니다. 3월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때이른 반소매 차림도 오늘은 자연스럽습니다. 남서쪽에서 올라온 더운 공기의 영향으로 대구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2.3도, 포항은 22.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보통 때의 5월 상순에 해당하는 더운 날씨였습니다. 때이른 더위에 공원 분수의 물줄기가 더욱 시원스러워 보입니다. ⊙이미진(대구시민): 봄이라고 생각했는데 분수를 보니까 한여름이 온 것 같아요. ⊙기자: 남부지방의 초여름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서울, 경기지역은 하루종일 안개에 휩싸였습니다. 서울은 오후에도 가시거리가 1km에도 못미쳤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오전에도 중부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북부지역에서는 불청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위성사진에 잡힌 대규모 황사는 점차 우리나라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전국 곳곳에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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