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김해 산불로 주민 대피
입력 2001.03.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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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함안과 김해지역 주민들은 오늘 하루 산불 때문에 불안에 떨었습니다.
거센 바람을 타고 산불이 마을까지 번졌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권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온 마을이 하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산을 타고 넘어온 불이 마을 인근에 있는 과수원까지 다다르자 주민 5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산불이 시작된 곳은 경상남도 함안군의 한 마을.
등산객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은 2주째 계속된 건조한 날씨와 때마침 불어온 강한 바람을 타고 창원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심기욱(경남 함안군 칠북면): 저 밑에 칠곡 하천 부락에서 지금 불이 붙었어요, 제일 먼저...
거기서 붙어서 넘어갈 때는 순식간에 바람을 타고 순간적으로 넘어가요.
⊙기자: 소방차 9대와 소방관과 공무원 등 1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지만 험한 지형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길은 소방헬기 12대가 투입되고서야 모두 15ha를 태운 뒤 오후 늦게야 잡혔습니다.
같은 시간 김해시 어방동 뒷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임야 3ha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산불로 진화작업을 벌이던 인근 39사단 신 모 상병이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최근 날씨가 건조한데다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이 나면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거센 바람을 타고 산불이 마을까지 번졌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권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온 마을이 하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산을 타고 넘어온 불이 마을 인근에 있는 과수원까지 다다르자 주민 5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산불이 시작된 곳은 경상남도 함안군의 한 마을.
등산객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은 2주째 계속된 건조한 날씨와 때마침 불어온 강한 바람을 타고 창원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심기욱(경남 함안군 칠북면): 저 밑에 칠곡 하천 부락에서 지금 불이 붙었어요, 제일 먼저...
거기서 붙어서 넘어갈 때는 순식간에 바람을 타고 순간적으로 넘어가요.
⊙기자: 소방차 9대와 소방관과 공무원 등 1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지만 험한 지형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길은 소방헬기 12대가 투입되고서야 모두 15ha를 태운 뒤 오후 늦게야 잡혔습니다.
같은 시간 김해시 어방동 뒷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임야 3ha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산불로 진화작업을 벌이던 인근 39사단 신 모 상병이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최근 날씨가 건조한데다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이 나면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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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 김해 산불로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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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경남 함안과 김해지역 주민들은 오늘 하루 산불 때문에 불안에 떨었습니다.
거센 바람을 타고 산불이 마을까지 번졌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권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온 마을이 하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산을 타고 넘어온 불이 마을 인근에 있는 과수원까지 다다르자 주민 5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산불이 시작된 곳은 경상남도 함안군의 한 마을.
등산객의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은 2주째 계속된 건조한 날씨와 때마침 불어온 강한 바람을 타고 창원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심기욱(경남 함안군 칠북면): 저 밑에 칠곡 하천 부락에서 지금 불이 붙었어요, 제일 먼저...
거기서 붙어서 넘어갈 때는 순식간에 바람을 타고 순간적으로 넘어가요.
⊙기자: 소방차 9대와 소방관과 공무원 등 1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지만 험한 지형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길은 소방헬기 12대가 투입되고서야 모두 15ha를 태운 뒤 오후 늦게야 잡혔습니다.
같은 시간 김해시 어방동 뒷산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임야 3ha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산불로 진화작업을 벌이던 인근 39사단 신 모 상병이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최근 날씨가 건조한데다 강한 바람이 불어 산불이 나면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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