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관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홍보전

입력 2009.02.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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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연극도 가만히 앉아 관객들만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경품제공은 기본이고 맛보기 공연까지. 톡톡 튀는 홍보전쟁을 윤영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개막전부터 여성 관객들을 향한 구애의 몸짓이 열정적입니다.

<녹취> 주지훈(배우) : "제가 이전에 느꼈던 무대에서의 희열보다 더 큰 희열을 느낄 것 같았고..."

작품을 사전에 공개하는 것은 기본!

개막에 훨씬 앞서 아예 특별 공연을 마련하기도 하고,

<녹취> 오만석(배우) : "라이벌 의식은 없고요"

<녹취> 김승우(배우) : "아, 그만큼 만만하다는... 아니, 워낙 저하고 스타일이 다르시고 노래를 상당히 잘하세요."

맛보기 공연에 갖가지 경품 행사까지 더해지면서 잠재 관객들의 구미를 당깁니다.

입담 세고 글 잘 쓰는 관객들은 공연계의 또다른 블루칩입니다.

<인터뷰> 김지혜(관객) : "가수 쇼케이스는 가봤는데, 뮤지컬 쇼케이스가 흔하지 않아서 새롭고 신선했어요."

<인터뷰> 원종원(문화 평론가) : "관객층까지 선험 대상으로 저변을 넓힌 마케팅적 선택으로 미리 선보여 완성도 높이겠다는 의미..."


이처럼 공연계에선 흔치 않았던 다양한 홍보 방식들은 관객의 호응과 공연계 내부의 긍정적인 자체 평가 속에 더욱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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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계, 관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홍보전
    • 입력 2009-02-19 21:47:24
    뉴스 9
<앵커 멘트> 이제 연극도 가만히 앉아 관객들만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경품제공은 기본이고 맛보기 공연까지. 톡톡 튀는 홍보전쟁을 윤영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개막전부터 여성 관객들을 향한 구애의 몸짓이 열정적입니다. <녹취> 주지훈(배우) : "제가 이전에 느꼈던 무대에서의 희열보다 더 큰 희열을 느낄 것 같았고..." 작품을 사전에 공개하는 것은 기본! 개막에 훨씬 앞서 아예 특별 공연을 마련하기도 하고, <녹취> 오만석(배우) : "라이벌 의식은 없고요" <녹취> 김승우(배우) : "아, 그만큼 만만하다는... 아니, 워낙 저하고 스타일이 다르시고 노래를 상당히 잘하세요." 맛보기 공연에 갖가지 경품 행사까지 더해지면서 잠재 관객들의 구미를 당깁니다. 입담 세고 글 잘 쓰는 관객들은 공연계의 또다른 블루칩입니다. <인터뷰> 김지혜(관객) : "가수 쇼케이스는 가봤는데, 뮤지컬 쇼케이스가 흔하지 않아서 새롭고 신선했어요." <인터뷰> 원종원(문화 평론가) : "관객층까지 선험 대상으로 저변을 넓힌 마케팅적 선택으로 미리 선보여 완성도 높이겠다는 의미..." 이처럼 공연계에선 흔치 않았던 다양한 홍보 방식들은 관객의 호응과 공연계 내부의 긍정적인 자체 평가 속에 더욱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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