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 추기경의 장례는 '국민장'으로 부를만큼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경찰도 국민장급 경호를 펼쳤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김수환 추기경의 운구행렬을 사방으로 에워싼 경찰 오토바이와 순찰차량.
물샐 틈 없이 이어지는 경찰의 철통호위가 장엄한 분위기까지 자아냅니다.
오늘 운구행렬을 지킨 경찰차와 오토바이는 모두 37 대. 장례행사에 나온 경찰관은 4백 여명에 이릅니다.
전직 대통령이나 대통령 영부인, 국무총리와 대법원장이 서거했을 때 거행되는, '국민장' 급의 호위였습니다.
과거 육영수 전 대통령 영부인이나 최규하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국민장이 치러졌지만 종교 지도자에 대해 이런 경호활동이 펼쳐지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식 국장이나 국민장은 아니었지만, 추기경이 국제적으로 국가수반에 준하는 예우를 받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규모의 호위를 한 것입니다.
<인터뷰>이병구(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 : "국민의 사랑과 존경, 세계적 관심을 받는 행사이므로 최대한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하게 모시기로..."
장지까지 가는 도로 대부분이 운구 행렬을 위해 쓰였고 신호와 건널목도 막힘없이 뚫렸습니다.
명동성당을 출발한 지 70여 분, 추기경을 태운 운구차가 경찰의 선도 차량을 앞세우고 장지인 용인 성직자묘역에 안착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김 추기경의 장례는 '국민장'으로 부를만큼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경찰도 국민장급 경호를 펼쳤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김수환 추기경의 운구행렬을 사방으로 에워싼 경찰 오토바이와 순찰차량.
물샐 틈 없이 이어지는 경찰의 철통호위가 장엄한 분위기까지 자아냅니다.
오늘 운구행렬을 지킨 경찰차와 오토바이는 모두 37 대. 장례행사에 나온 경찰관은 4백 여명에 이릅니다.
전직 대통령이나 대통령 영부인, 국무총리와 대법원장이 서거했을 때 거행되는, '국민장' 급의 호위였습니다.
과거 육영수 전 대통령 영부인이나 최규하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국민장이 치러졌지만 종교 지도자에 대해 이런 경호활동이 펼쳐지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식 국장이나 국민장은 아니었지만, 추기경이 국제적으로 국가수반에 준하는 예우를 받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규모의 호위를 한 것입니다.
<인터뷰>이병구(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 : "국민의 사랑과 존경, 세계적 관심을 받는 행사이므로 최대한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하게 모시기로..."
장지까지 가는 도로 대부분이 운구 행렬을 위해 쓰였고 신호와 건널목도 막힘없이 뚫렸습니다.
명동성당을 출발한 지 70여 분, 추기경을 태운 운구차가 경찰의 선도 차량을 앞세우고 장지인 용인 성직자묘역에 안착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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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 추기경 장례는 ‘국민장’급
-
- 입력 2009-02-20 21:12:16
![](/newsimage2/200902/20090220/1726419.jpg)
<앵커 멘트>
김 추기경의 장례는 '국민장'으로 부를만큼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경찰도 국민장급 경호를 펼쳤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김수환 추기경의 운구행렬을 사방으로 에워싼 경찰 오토바이와 순찰차량.
물샐 틈 없이 이어지는 경찰의 철통호위가 장엄한 분위기까지 자아냅니다.
오늘 운구행렬을 지킨 경찰차와 오토바이는 모두 37 대. 장례행사에 나온 경찰관은 4백 여명에 이릅니다.
전직 대통령이나 대통령 영부인, 국무총리와 대법원장이 서거했을 때 거행되는, '국민장' 급의 호위였습니다.
과거 육영수 전 대통령 영부인이나 최규하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국민장이 치러졌지만 종교 지도자에 대해 이런 경호활동이 펼쳐지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식 국장이나 국민장은 아니었지만, 추기경이 국제적으로 국가수반에 준하는 예우를 받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규모의 호위를 한 것입니다.
<인터뷰>이병구(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 : "국민의 사랑과 존경, 세계적 관심을 받는 행사이므로 최대한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하게 모시기로..."
장지까지 가는 도로 대부분이 운구 행렬을 위해 쓰였고 신호와 건널목도 막힘없이 뚫렸습니다.
명동성당을 출발한 지 70여 분, 추기경을 태운 운구차가 경찰의 선도 차량을 앞세우고 장지인 용인 성직자묘역에 안착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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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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