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일부 학교 운동부는 평가 시험 안 치러” 外

전교조는 서울의 9개 고등학교에서 운동부 학생들이 학업성취도 평가 시험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전교조는 운동부 학생들이 시험을 볼 경우 학교의 성적이 떨어질 것을 염려한 일부 학교에서 응시를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조작 파문과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서울 미군 기지 주변 만 6천여㎡ 기름에 오염



서울시는 미 8군 기지 인근 녹사평역 일대와 남영동 캠프 킴, 대방동 캠프 그레이, 동빙고동 유엔사 부지 등 서울 시내 미군기지 주변 4곳의 토양과 지하수 만 6천여㎡가 기름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탄광 폭발로 73명 사망

오늘 새벽 세 시쯤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 인근의 한 탄광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나 7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갱 내에 갇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구조된 광부 110여 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고 이 가운데 20여 명은 중태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