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환 추기경, 식지 않는 ‘추모 열기’
입력 2009.02.23 (07:55)
수정 2009.02.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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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김수환 추기경이 떠난 지 오늘로 일주일이 됐지만, 추모열기는 시간이 지나도 식을 줄 모릅니다.
고 김 추기경 관련 서적과 기념품은 날개 돋친듯 팔렸고 뜻을 기리는 모임도 생기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한 대형서점.
고 김수환 추기경과 관련된 서적 코너를 따로 마련했습니다.
종교의 테두리를 너머 고 김 추기경의 삶과 말씀을 되새기려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선경(교보문고 광화문점 대리) : "선종 이후로는 판매가 급격히 늘어서 다시 주문을 넣었고요. 종교를 떠나서 그 분에 관한 책을 문의를 많이 하고..."
명동성당 구내서점에는 열쇠고리 등 기념품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김 추기경의 회고록 증보판은 하루 만에 천 권 넘게 팔렸습니다.
<인터뷰> 길현성(서울시 응봉동) : "저도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제가 앞으로 사는 데 조금 도움도 되고 주위 분들한테 알리고도 싶고..."
고 김 추기경의 모교에 마련된 사진 전시회에는 닷새동안 500명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가슴 속엔 김 추기경의 자취가 사진 보다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인터뷰> 그리실다 알룸노(필리핀) : "제가 우는 것은 (김 추기경이) 테레사 수녀처럼 많은 사람들을 도왔기 때문이고요. 그런 분들을 존경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식을 줄 모르는 추모 열기가 종교와 인종, 세대를 넘은 끊임없이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이 떠난 지 오늘로 일주일이 됐지만, 추모열기는 시간이 지나도 식을 줄 모릅니다.
고 김 추기경 관련 서적과 기념품은 날개 돋친듯 팔렸고 뜻을 기리는 모임도 생기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한 대형서점.
고 김수환 추기경과 관련된 서적 코너를 따로 마련했습니다.
종교의 테두리를 너머 고 김 추기경의 삶과 말씀을 되새기려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선경(교보문고 광화문점 대리) : "선종 이후로는 판매가 급격히 늘어서 다시 주문을 넣었고요. 종교를 떠나서 그 분에 관한 책을 문의를 많이 하고..."
명동성당 구내서점에는 열쇠고리 등 기념품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김 추기경의 회고록 증보판은 하루 만에 천 권 넘게 팔렸습니다.
<인터뷰> 길현성(서울시 응봉동) : "저도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제가 앞으로 사는 데 조금 도움도 되고 주위 분들한테 알리고도 싶고..."
고 김 추기경의 모교에 마련된 사진 전시회에는 닷새동안 500명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가슴 속엔 김 추기경의 자취가 사진 보다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인터뷰> 그리실다 알룸노(필리핀) : "제가 우는 것은 (김 추기경이) 테레사 수녀처럼 많은 사람들을 도왔기 때문이고요. 그런 분들을 존경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식을 줄 모르는 추모 열기가 종교와 인종, 세대를 넘은 끊임없이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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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수환 추기경, 식지 않는 ‘추모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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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2-23 07:15:16
- 수정2009-02-23 08:18:42
![](/newsimage2/200902/20090223/1727171.jpg)
<앵커 멘트>
고 김수환 추기경이 떠난 지 오늘로 일주일이 됐지만, 추모열기는 시간이 지나도 식을 줄 모릅니다.
고 김 추기경 관련 서적과 기념품은 날개 돋친듯 팔렸고 뜻을 기리는 모임도 생기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내 한 대형서점.
고 김수환 추기경과 관련된 서적 코너를 따로 마련했습니다.
종교의 테두리를 너머 고 김 추기경의 삶과 말씀을 되새기려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선경(교보문고 광화문점 대리) : "선종 이후로는 판매가 급격히 늘어서 다시 주문을 넣었고요. 종교를 떠나서 그 분에 관한 책을 문의를 많이 하고..."
명동성당 구내서점에는 열쇠고리 등 기념품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새로 나온 김 추기경의 회고록 증보판은 하루 만에 천 권 넘게 팔렸습니다.
<인터뷰> 길현성(서울시 응봉동) : "저도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제가 앞으로 사는 데 조금 도움도 되고 주위 분들한테 알리고도 싶고..."
고 김 추기경의 모교에 마련된 사진 전시회에는 닷새동안 500명 넘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가슴 속엔 김 추기경의 자취가 사진 보다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인터뷰> 그리실다 알룸노(필리핀) : "제가 우는 것은 (김 추기경이) 테레사 수녀처럼 많은 사람들을 도왔기 때문이고요. 그런 분들을 존경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식을 줄 모르는 추모 열기가 종교와 인종, 세대를 넘은 끊임없이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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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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