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경제살리기 공조

입력 2001.03.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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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과 모리 총리는 우선 경제부터 살리자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는 한미일 삼국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워싱턴의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세계 1, 2위 경제대국의 정상들이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공동 대처와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사임 위기에 몰린 모리 일본 총리는 경제의 어려움을 솔직히 설명하면서 미국측에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모리(일본 총리): 경제회복을 위해 일본 정부가 취한 대책을 솔직하게 설명했습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일본측의 현실인식을 높이 평가하고 위기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경제에 활력을 줄 계획이 있기 때문에 미국경제의 회복을 확신합니다.
⊙기자: 일본측은 정상회담에 앞서 제로금리정책을 발표했고 미국측은 내일 새벽 또다시 금리인하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경제문제 이외에도 대북정책에 있어 한국과 미국, 일본, 삼국이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경제와 안보를 두 축으로 긴밀한 공조관계를 재확인한 이번 정상회담의 후속조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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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일, 경제살리기 공조
    • 입력 2001-03-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과 모리 총리는 우선 경제부터 살리자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는 한미일 삼국 공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워싱턴의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세계 1, 2위 경제대국의 정상들이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공동 대처와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사임 위기에 몰린 모리 일본 총리는 경제의 어려움을 솔직히 설명하면서 미국측에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모리(일본 총리): 경제회복을 위해 일본 정부가 취한 대책을 솔직하게 설명했습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은 일본측의 현실인식을 높이 평가하고 위기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경제에 활력을 줄 계획이 있기 때문에 미국경제의 회복을 확신합니다. ⊙기자: 일본측은 정상회담에 앞서 제로금리정책을 발표했고 미국측은 내일 새벽 또다시 금리인하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경제문제 이외에도 대북정책에 있어 한국과 미국, 일본, 삼국이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경제와 안보를 두 축으로 긴밀한 공조관계를 재확인한 이번 정상회담의 후속조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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