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동부 제압 “1위 포기 못해!”

입력 2009.02.26 (22:06) 수정 2009.02.2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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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이라 할 수 있는 프로농구 1-2위 팀끼리의 맞대결에서 2위 모비스가 웃었습니다.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비스가 높이에서 뒤질 것처럼 보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팽팽한 골밑 싸움이 이어졌습니다.

모비스는 식스맨 함지훈을 1쿼터부터 투입해 동부를 압박했습니다.

특유의 유연한 몸놀림에 이은 골밑슛과 정확한 점프슛을 선보인 함지훈.

맞대결 상대 김주성을 9점으로 꽁꽁 묶으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습니다.

<인터뷰>함지훈

함지훈과 던스톤이 골밑을 든든히 지킨 가운데, 결정적인 순간, 장기인 외곽포도 터졌습니다.

천대현이 마지막 4쿼터, 3점포 두 개를 잇따라 꽂아넣으며 동부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66대 57 승리.

모비스는 선두 동부에 두 경기 차로 바짝 다가서며 정규리그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주포 화이트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 동부는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오리온스가 KTF를 87대 73으로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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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동부 제압 “1위 포기 못해!”
    • 입력 2009-02-26 21:53:00
    • 수정2009-02-26 2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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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이라 할 수 있는 프로농구 1-2위 팀끼리의 맞대결에서 2위 모비스가 웃었습니다.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비스가 높이에서 뒤질 것처럼 보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팽팽한 골밑 싸움이 이어졌습니다. 모비스는 식스맨 함지훈을 1쿼터부터 투입해 동부를 압박했습니다. 특유의 유연한 몸놀림에 이은 골밑슛과 정확한 점프슛을 선보인 함지훈. 맞대결 상대 김주성을 9점으로 꽁꽁 묶으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습니다. <인터뷰>함지훈 함지훈과 던스톤이 골밑을 든든히 지킨 가운데, 결정적인 순간, 장기인 외곽포도 터졌습니다. 천대현이 마지막 4쿼터, 3점포 두 개를 잇따라 꽂아넣으며 동부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66대 57 승리. 모비스는 선두 동부에 두 경기 차로 바짝 다가서며 정규리그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주포 화이트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 동부는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오리온스가 KTF를 87대 73으로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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