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변칙 배구 승리’ PO 진출 불씨

입력 2009.02.28 (21:49) 수정 2009.02.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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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에서 포지션 파괴라는 배수의 진을 친 LIG 손해보험이 상무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김요한과 카이는 달라진 포지션에 성공적으로 적응해 마지막 대반격에 한가닥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오른쪽 공격수로 활약했던 카이가 중앙에서 속공을 연이어 성공시킵니다.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은 상황에선 놀라운 임기응변 능력까지 선보입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긴 김요한은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했습니다.

서브 리시브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김요한은 바뀐 포지션에 더욱 성공적으로 적응했습니다.

카이와 김요한 이경수의 공격이 돋보인 LIG는 신협 상무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LIG는 3위 대한항공과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한가닥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김요한 : "리시브 부담이 줄어들었기때문에 부담없이 공격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포지션 변경이란 승부수를 던진 LIG의 실험은 일단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기원 :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상무는 달라진 LIG의 공격 전술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4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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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 ‘변칙 배구 승리’ PO 진출 불씨
    • 입력 2009-02-28 21:34:41
    • 수정2009-02-28 22: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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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에서 포지션 파괴라는 배수의 진을 친 LIG 손해보험이 상무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김요한과 카이는 달라진 포지션에 성공적으로 적응해 마지막 대반격에 한가닥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오른쪽 공격수로 활약했던 카이가 중앙에서 속공을 연이어 성공시킵니다.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은 상황에선 놀라운 임기응변 능력까지 선보입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긴 김요한은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했습니다. 서브 리시브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김요한은 바뀐 포지션에 더욱 성공적으로 적응했습니다. 카이와 김요한 이경수의 공격이 돋보인 LIG는 신협 상무를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LIG는 3위 대한항공과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한가닥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김요한 : "리시브 부담이 줄어들었기때문에 부담없이 공격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포지션 변경이란 승부수를 던진 LIG의 실험은 일단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기원 :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상무는 달라진 LIG의 공격 전술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4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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