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선물하는 사회복지사
입력 2009.03.03 (22:10)
수정 2009.03.0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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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려운 이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회 복지사가 있습니다. 희망까지 선물하는 임병일씨를 송형국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사회복지사 임병일 씨는 요즘 내집을 마련한 것처럼 기쁩니다.
필리핀에서 온 어머니와 힘겹게 살아가는 윤우, 윤지 남매에게 새 보금자리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가장이 과로로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가 된 뒤 병원비도 벅찼던 이들에게 임대아파트 보증금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글로리아(하남시 덕풍동) : "옛날 집에 쥐도 많고 애들이 무섭대요. 여기 (새 집) 생겨서 진짜 행복해요."
임 복지사가 이들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는 등 백방으로 뛰며 모금운동을 벌인 덕입니다.
후두암을 앓는 아버지와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던 재흥이도...
근육이 점차 마비돼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원기도...
임 복지사의 헌신을 통해 월세 보증금외에 '희망'까지 선사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오숙(하남시 망월동) : "평상시에도 제가 개인적으로 일이 있고 그러면 원기 등하교도 시켜주시고..".
오늘도 그는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아 부지런히 발벗고 나섭니다.
<인터뷰> 임병일(하남시복지관 사회복지사) : "많은 분들이 작은 정성을 보내주시고 계시는데 그런 분들이 계시니까 저희가 존재하는 것이고요, 제가 좋은 일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일을 하도록 도와드리는 것뿐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어려운 이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회 복지사가 있습니다. 희망까지 선물하는 임병일씨를 송형국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사회복지사 임병일 씨는 요즘 내집을 마련한 것처럼 기쁩니다.
필리핀에서 온 어머니와 힘겹게 살아가는 윤우, 윤지 남매에게 새 보금자리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가장이 과로로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가 된 뒤 병원비도 벅찼던 이들에게 임대아파트 보증금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글로리아(하남시 덕풍동) : "옛날 집에 쥐도 많고 애들이 무섭대요. 여기 (새 집) 생겨서 진짜 행복해요."
임 복지사가 이들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는 등 백방으로 뛰며 모금운동을 벌인 덕입니다.
후두암을 앓는 아버지와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던 재흥이도...
근육이 점차 마비돼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원기도...
임 복지사의 헌신을 통해 월세 보증금외에 '희망'까지 선사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오숙(하남시 망월동) : "평상시에도 제가 개인적으로 일이 있고 그러면 원기 등하교도 시켜주시고..".
오늘도 그는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아 부지런히 발벗고 나섭니다.
<인터뷰> 임병일(하남시복지관 사회복지사) : "많은 분들이 작은 정성을 보내주시고 계시는데 그런 분들이 계시니까 저희가 존재하는 것이고요, 제가 좋은 일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일을 하도록 도와드리는 것뿐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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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선물하는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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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03 21:41:11
- 수정2009-03-03 22:22:25
![](/newsimage2/200903/20090303/1732761.jpg)
<앵커 멘트>
어려운 이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회 복지사가 있습니다. 희망까지 선물하는 임병일씨를 송형국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사회복지사 임병일 씨는 요즘 내집을 마련한 것처럼 기쁩니다.
필리핀에서 온 어머니와 힘겹게 살아가는 윤우, 윤지 남매에게 새 보금자리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가장이 과로로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가 된 뒤 병원비도 벅찼던 이들에게 임대아파트 보증금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글로리아(하남시 덕풍동) : "옛날 집에 쥐도 많고 애들이 무섭대요. 여기 (새 집) 생겨서 진짜 행복해요."
임 복지사가 이들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는 등 백방으로 뛰며 모금운동을 벌인 덕입니다.
후두암을 앓는 아버지와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던 재흥이도...
근육이 점차 마비돼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원기도...
임 복지사의 헌신을 통해 월세 보증금외에 '희망'까지 선사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오숙(하남시 망월동) : "평상시에도 제가 개인적으로 일이 있고 그러면 원기 등하교도 시켜주시고..".
오늘도 그는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아 부지런히 발벗고 나섭니다.
<인터뷰> 임병일(하남시복지관 사회복지사) : "많은 분들이 작은 정성을 보내주시고 계시는데 그런 분들이 계시니까 저희가 존재하는 것이고요, 제가 좋은 일 하는 게 아니라 좋은 일을 하도록 도와드리는 것뿐입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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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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