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디지털 시대…‘KBS가 앞장 선다’

입력 2009.03.04 (07:07) 수정 2009.03.0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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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로) 공사 창립 36주년을 맞은 KBS는 오는 2013년부터 시작되는 디지털 방송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TV 혁명이라 불리는 디지털 방송 서비스에 소외되는 시청자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날로그의 세 배가 넘는 고화질, 극장 수준의 음질을 자랑하는 디지털 TV.

오는 2013년부터 KBS는 'TV 혁명'으로 불리는 디지털 신호로만 모든 TV 프로그램을 송출하게 됩니다.

<인터뷰>최건일(DTV코리아) : "화질,음향은 물론 30개 넘는 무료 채널 시청이 가능하고, 데이터 방송까지 가능함"

KBS는 이를 위해 지난해 절반 수준이었던 HD급 고화질 프로그램 편성을 올해 70% 대까지 확대합니다.

또 모든 국민이 디지털 방송을 원활하게 수신 할 수 있도록 극소 출력 중계기 설치 등 난시청 해소에만 천 6백억 원이 넘는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석두(국장/KBS 기술관리국) : "44개 송신시설에 대한 투자를 완료해 인구대비 88%의 가시청률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문제는 재원입니다.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술적 비용만 1조 7천억 원.

여기에 대국민 홍보와 시청자 지원에 또 다시 수천억 원이 소요됩니다.

<인터뷰>강상현(교수/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 "디지털전환엔 방송사의 막대한 부담이 들어갑니다. 이를 위해 광고제도 개선이나 수신료 조정 등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르는 경제적 생산 유발 효과는 143조 원.

오는 2013년, 차질 없는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와 방송사, 산업계의 공조체계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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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디지털 시대…‘KBS가 앞장 선다’
    • 입력 2009-03-04 06:21:32
    • 수정2009-03-04 07:20: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로) 공사 창립 36주년을 맞은 KBS는 오는 2013년부터 시작되는 디지털 방송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TV 혁명이라 불리는 디지털 방송 서비스에 소외되는 시청자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날로그의 세 배가 넘는 고화질, 극장 수준의 음질을 자랑하는 디지털 TV. 오는 2013년부터 KBS는 'TV 혁명'으로 불리는 디지털 신호로만 모든 TV 프로그램을 송출하게 됩니다. <인터뷰>최건일(DTV코리아) : "화질,음향은 물론 30개 넘는 무료 채널 시청이 가능하고, 데이터 방송까지 가능함" KBS는 이를 위해 지난해 절반 수준이었던 HD급 고화질 프로그램 편성을 올해 70% 대까지 확대합니다. 또 모든 국민이 디지털 방송을 원활하게 수신 할 수 있도록 극소 출력 중계기 설치 등 난시청 해소에만 천 6백억 원이 넘는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석두(국장/KBS 기술관리국) : "44개 송신시설에 대한 투자를 완료해 인구대비 88%의 가시청률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문제는 재원입니다.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술적 비용만 1조 7천억 원. 여기에 대국민 홍보와 시청자 지원에 또 다시 수천억 원이 소요됩니다. <인터뷰>강상현(교수/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 "디지털전환엔 방송사의 막대한 부담이 들어갑니다. 이를 위해 광고제도 개선이나 수신료 조정 등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디지털 방송 전환에 따르는 경제적 생산 유발 효과는 143조 원. 오는 2013년, 차질 없는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와 방송사, 산업계의 공조체계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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