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가 사람들

입력 2001.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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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주영 전 명예회장은 가정 교육이 엄하고 정략 결혼을 시키지 않은 것으로도 많은 일화를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창룡 기자가 정주영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기자: 정주영 씨는 슬하에 8남 1녀를 두었습니다.
이 가운데 장남 몽필 씨와 4남 몽우 씨가 작고하고 7남매가 생존해 있습니다.
사실상의 장자인 차남 몽구 씨는 후계싸움에서 동생에게 밀린 뒤 현대자동차를 이끌고 있습니다.
5남 몽헌 씨는 공식 직함은 현대아산 이사회의장이지만 현대건설과 전자, 상선을 소유한 그룹의 후계자입니다.
4선 국회의원이자 대한축구협회 회장인 6남 몽준 씨는 현대중공업의 실질적인 소유주입니다.
또 3남 몽근 씨는 현대백화점 회장을, 7남 몽윤 씨는 현대회상화재 고문을 그리고 8남 몽일 씨는 현대기업금융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성장한 뒤에도 매일 새벽 아버지와 함께 식사할 정도로 엄한 가정교육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며느리들은 대부분 평범한 가정에서 얻어 이른바 정략결혼을 시키지 않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8명의 며느리와 딸 경희 씨가 11명의 손자와 12명의 손녀를 두고 있습니다.
형을 도와 현대그룹을 일으킨 정주영 씨의 동생들은 모두 독립해 각자의 기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정인영 씨는 한라그룹 명예회장을, 정순영 씨는 성우그룹명예회장을, 정세영 씨는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맡고 있고 정상영 씨는 KCC그룹을 이끌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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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주영가 사람들
    • 입력 2001-03-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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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주영 전 명예회장은 가정 교육이 엄하고 정략 결혼을 시키지 않은 것으로도 많은 일화를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창룡 기자가 정주영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정리해 봤습니다. ⊙기자: 정주영 씨는 슬하에 8남 1녀를 두었습니다. 이 가운데 장남 몽필 씨와 4남 몽우 씨가 작고하고 7남매가 생존해 있습니다. 사실상의 장자인 차남 몽구 씨는 후계싸움에서 동생에게 밀린 뒤 현대자동차를 이끌고 있습니다. 5남 몽헌 씨는 공식 직함은 현대아산 이사회의장이지만 현대건설과 전자, 상선을 소유한 그룹의 후계자입니다. 4선 국회의원이자 대한축구협회 회장인 6남 몽준 씨는 현대중공업의 실질적인 소유주입니다. 또 3남 몽근 씨는 현대백화점 회장을, 7남 몽윤 씨는 현대회상화재 고문을 그리고 8남 몽일 씨는 현대기업금융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성장한 뒤에도 매일 새벽 아버지와 함께 식사할 정도로 엄한 가정교육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며느리들은 대부분 평범한 가정에서 얻어 이른바 정략결혼을 시키지 않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8명의 며느리와 딸 경희 씨가 11명의 손자와 12명의 손녀를 두고 있습니다. 형을 도와 현대그룹을 일으킨 정주영 씨의 동생들은 모두 독립해 각자의 기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정인영 씨는 한라그룹 명예회장을, 정순영 씨는 성우그룹명예회장을, 정세영 씨는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맡고 있고 정상영 씨는 KCC그룹을 이끌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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