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전면전 위기

입력 2001.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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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세계입니다.
발칸반도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마케도니아 정부군은 알바니아계 반군측에 24시간 이내에 항복하라는 최후 통첩을 띄웠습니다.
베를린에서 박인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알바니아계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마케도니아 제2의 도시 코소보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24시간 안에 항복하거나 마케도니아를 떠나지 않을 경우 전면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마케도니아 정부군의 최후 통첩을 알바니아계 반군이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알바니아계 반군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최후 통첩을 거부했습니다.
반군의 한 간부는 테토보뿐 아니라 마케도니아의 모든 알바니아계 거주 지역에서 군대를 조직하고 진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부군은 성명을 통해 최후 통첩 시한이 지나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군 진지를 완전 소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케도니아 군 소식통들은 또 코소보 접경지대 부근에서 마케도니아로 움직이려는 반군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는 알바니아계 반군을 진압하고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 스코폐에 정보채널을 가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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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케도니아 전면전 위기
    • 입력 2001-03-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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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의 세계입니다. 발칸반도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마케도니아 정부군은 알바니아계 반군측에 24시간 이내에 항복하라는 최후 통첩을 띄웠습니다. 베를린에서 박인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알바니아계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마케도니아 제2의 도시 코소보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24시간 안에 항복하거나 마케도니아를 떠나지 않을 경우 전면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마케도니아 정부군의 최후 통첩을 알바니아계 반군이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알바니아계 반군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최후 통첩을 거부했습니다. 반군의 한 간부는 테토보뿐 아니라 마케도니아의 모든 알바니아계 거주 지역에서 군대를 조직하고 진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부군은 성명을 통해 최후 통첩 시한이 지나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군 진지를 완전 소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케도니아 군 소식통들은 또 코소보 접경지대 부근에서 마케도니아로 움직이려는 반군이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는 알바니아계 반군을 진압하고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 스코폐에 정보채널을 가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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