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UP&DOWN] 이승엽과 이천수

입력 2009.03.10 (21:22) 수정 2009.03.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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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화요일 밤, 스포츠인스포츠입니다.

어느덧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저희도 화사하게 봄맞이 새 단장을 했습니다.

하루의 스포츠 핫이슈를 빛과 그늘로 나눠 짚어보는 시간 준비 했는데요~

스포츠 업 & 다운!!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리포트>

승짱! 이승엽이 살아났습니다!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는데요.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두 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는데요.

안타에 목이 말랐던 이승엽 선수가 오늘은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습니다.

WBC를 포기할 정도로 이번 시즌 완벽한 부활을 노리는 이승엽 선수.

비록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오늘 첫 홈런은 자신감을 되찾는데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네요.

반면, K리그의 이천수는 반성 또 반성해야 했습니다.

이천수는 지난 7일 K리그 개막전에서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품고,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었죠.

이 비신사적인 행동에 대한 징계는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오늘 K리그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천수에게 여섯 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6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또한, 출장 정지 기간에 열리는 세 차례 홈 경기에서 페어플레이 기수로 활동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이천수(전남): "이를 계기로 다시 새로운 이천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합니다. 축구 선수, 인간 이천수에게 앞으로 따끔하게 매를 들어주십시오."

벌은 달게 받고, 새사람으로 다시 거듭나겠다는 이천수 선수의 말이, 단순히 말로 끝나지 않고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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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UP&DOWN] 이승엽과 이천수
    • 입력 2009-03-10 20:39:28
    • 수정2009-03-10 21: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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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화요일 밤, 스포츠인스포츠입니다. 어느덧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저희도 화사하게 봄맞이 새 단장을 했습니다. 하루의 스포츠 핫이슈를 빛과 그늘로 나눠 짚어보는 시간 준비 했는데요~ 스포츠 업 & 다운!!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리포트> 승짱! 이승엽이 살아났습니다!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했는데요.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두 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2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는데요. 안타에 목이 말랐던 이승엽 선수가 오늘은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습니다. WBC를 포기할 정도로 이번 시즌 완벽한 부활을 노리는 이승엽 선수. 비록 시범경기이긴 하지만, 오늘 첫 홈런은 자신감을 되찾는데 아주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네요. 반면, K리그의 이천수는 반성 또 반성해야 했습니다. 이천수는 지난 7일 K리그 개막전에서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을 품고,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었죠. 이 비신사적인 행동에 대한 징계는 생각보다 무거웠습니다. 오늘 K리그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천수에게 여섯 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6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또한, 출장 정지 기간에 열리는 세 차례 홈 경기에서 페어플레이 기수로 활동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이천수(전남): "이를 계기로 다시 새로운 이천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합니다. 축구 선수, 인간 이천수에게 앞으로 따끔하게 매를 들어주십시오." 벌은 달게 받고, 새사람으로 다시 거듭나겠다는 이천수 선수의 말이, 단순히 말로 끝나지 않고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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