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14좌 완등’ 그녀들만의 경쟁

입력 2009.03.12 (22:11) 수정 2009.03.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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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급 14개 봉우리 완등에 도전하는 우리 여성 산악인이 있습니다.

한국 여성 산악의 기둥, 오은선 대장을 정현숙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신들의 정원으로 일컬어지는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산맥.

이곳에 있는 8천미터급 14개 봉우리는 아직 여성에게 정복이 허락되지 않은 미지의 영역입니다.

이 영광을 꿈꾸며, 우리나라의 오은선 대장이 또 한발을 내딛습니다.

당면한 목표는 다음주 칸첸중가 원정.

그동안 9개봉에 오른 오 대장은 올해 남은 5개봉을 모두 등정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오대장 : "신이 허락한 영역... 도전하겠다."

추위를 막아줄 점퍼와 침낭, 여기에 식료품까지 꼼꼼히 점검합니다.

오 대장이 가장 좋아한다는 냉면도 빼놓을 수 없는 준비물 중 하납니다.

<인터뷰> 오은선 대장 : "더운 날씨에 등정하고 나면, 시원한 냉면이 땡길때도 있다."

7개봉을 정복한 고미영 대장도 오늘 마칼루로 향해 오 대장과의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인터뷰> 고미영 대장 : "아무래도 오대장과의 경쟁이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세계 최초를 향한 꿈, 여성 산악인들의 당찬 도전이 본격화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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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첫 14좌 완등’ 그녀들만의 경쟁
    • 입력 2009-03-12 21:55:13
    • 수정2009-03-12 22: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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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천미터급 14개 봉우리 완등에 도전하는 우리 여성 산악인이 있습니다. 한국 여성 산악의 기둥, 오은선 대장을 정현숙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신들의 정원으로 일컬어지는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산맥. 이곳에 있는 8천미터급 14개 봉우리는 아직 여성에게 정복이 허락되지 않은 미지의 영역입니다. 이 영광을 꿈꾸며, 우리나라의 오은선 대장이 또 한발을 내딛습니다. 당면한 목표는 다음주 칸첸중가 원정. 그동안 9개봉에 오른 오 대장은 올해 남은 5개봉을 모두 등정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오대장 : "신이 허락한 영역... 도전하겠다." 추위를 막아줄 점퍼와 침낭, 여기에 식료품까지 꼼꼼히 점검합니다. 오 대장이 가장 좋아한다는 냉면도 빼놓을 수 없는 준비물 중 하납니다. <인터뷰> 오은선 대장 : "더운 날씨에 등정하고 나면, 시원한 냉면이 땡길때도 있다." 7개봉을 정복한 고미영 대장도 오늘 마칼루로 향해 오 대장과의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인터뷰> 고미영 대장 : "아무래도 오대장과의 경쟁이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 세계 최초를 향한 꿈, 여성 산악인들의 당찬 도전이 본격화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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