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도 ‘김연아 효과’ 톡톡

입력 2009.03.16 (22:07) 수정 2009.03.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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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음판에서 시작된 김연아 선수의 인기가 광고에 이어, 이번에는 음악계까지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이 클래식 곡들이 귀에 익게 된 것은 순전히 김연아 선수 때문입니다.

경기마다 흘러나오던 이 배경음악이 앨범으로 나오면서 클래식 음반 판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비자 : "경기를 보면서 '죽음의 무도'같은 곡도 알게 되고 음반까지 살 정도로 친근하게 느껴져..."

김연아 앨범은 발매 석 달 새 3만 5천여 장이 팔렸고, 이 가운데 5천 장은 일본으로 수출되기까지 했습니다.

김연아의 배경음악은 최근 클래식 음악회 연주곡으로도 선호될 정도.

일명 '김연아 효과'를 누리는 곳은 가요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갈라쇼 등에서 선보인 '김연아 버전'의 노래들은 인터넷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고, 직접 부른 광고 삽입곡은 휴대전화 벨소리 등 온라인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음반사 마케팅 : "온, 오프라인 음악시장을 아우르면서 김연아 선수는 가히 모든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스포츠 스타와 음악의 만남...

이른바 '김연아 효과'가 침체된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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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계도 ‘김연아 효과’ 톡톡
    • 입력 2009-03-16 21:44:56
    • 수정2009-03-17 07:39:00
    뉴스 9
<앵커 멘트> 얼음판에서 시작된 김연아 선수의 인기가 광고에 이어, 이번에는 음악계까지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이 클래식 곡들이 귀에 익게 된 것은 순전히 김연아 선수 때문입니다. 경기마다 흘러나오던 이 배경음악이 앨범으로 나오면서 클래식 음반 판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비자 : "경기를 보면서 '죽음의 무도'같은 곡도 알게 되고 음반까지 살 정도로 친근하게 느껴져..." 김연아 앨범은 발매 석 달 새 3만 5천여 장이 팔렸고, 이 가운데 5천 장은 일본으로 수출되기까지 했습니다. 김연아의 배경음악은 최근 클래식 음악회 연주곡으로도 선호될 정도. 일명 '김연아 효과'를 누리는 곳은 가요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갈라쇼 등에서 선보인 '김연아 버전'의 노래들은 인터넷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고, 직접 부른 광고 삽입곡은 휴대전화 벨소리 등 온라인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음반사 마케팅 : "온, 오프라인 음악시장을 아우르면서 김연아 선수는 가히 모든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스포츠 스타와 음악의 만남... 이른바 '김연아 효과'가 침체된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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