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만발’ WBC 패러디, 네티즌 화제

입력 2009.03.17 (22:15) 수정 2009.03.17 (2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누리꾼들도 바쁩니다.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로 무장한 화제만발 패러디, 황현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규시즌, 잦은 등판으로 '노예'라는 별명을 얻은 정현욱.

한국팀의 연승을 이끌자 누리꾼들은 그를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국민 노예'로 치켜세웠습니다.

32살에 처음 단 태극 마크.

한 누리꾼이 올린 '감동의 2이닝'은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별명이 되어 버린 김태균.

대한민국 4번 타자로 확실'히 자리 잡은 이번 대회를 통해 '김해결', '김타점'과 같은 재치있는 별명이 추가됐습니다.

<인터뷰> 김태균 : "(맘에 드는 별명은?) 있죠. 김질주. 제가 이미지가 느리잖아요. 그건 왠지 빨라 보이고..."

예선에서 일본 타선을 꽁꽁 묶은 봉중근 선수는 '의사' 반열에 올랐고,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쿠바가 숙적 일본을 꺾어주길 바라는 '쿠바상조'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녹취> 박성호(개그맨) :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일본 대표팀 가는 길 쿠바상조가 함께합니다."

화제 만발인 WBC 패러디 야구 못지않은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치만발’ WBC 패러디, 네티즌 화제
    • 입력 2009-03-17 20:57:23
    • 수정2009-03-17 22:25:13
    뉴스 9
<앵커 멘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누리꾼들도 바쁩니다. 번뜩이는 재치와 아이디어로 무장한 화제만발 패러디, 황현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규시즌, 잦은 등판으로 '노예'라는 별명을 얻은 정현욱. 한국팀의 연승을 이끌자 누리꾼들은 그를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국민 노예'로 치켜세웠습니다. 32살에 처음 단 태극 마크. 한 누리꾼이 올린 '감동의 2이닝'은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별명이 되어 버린 김태균. 대한민국 4번 타자로 확실'히 자리 잡은 이번 대회를 통해 '김해결', '김타점'과 같은 재치있는 별명이 추가됐습니다. <인터뷰> 김태균 : "(맘에 드는 별명은?) 있죠. 김질주. 제가 이미지가 느리잖아요. 그건 왠지 빨라 보이고..." 예선에서 일본 타선을 꽁꽁 묶은 봉중근 선수는 '의사' 반열에 올랐고,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쿠바가 숙적 일본을 꺾어주길 바라는 '쿠바상조'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녹취> 박성호(개그맨) :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일본 대표팀 가는 길 쿠바상조가 함께합니다." 화제 만발인 WBC 패러디 야구 못지않은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