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다르빗슈, 한일 자존심 ‘맞대결’

입력 2009.03.17 (22:15) 수정 2009.03.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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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한일전의 영웅 봉중근, 일본은 최고 투수 다르빗슈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간판 타자인 김태균, 이치로 맞대결도 흥미거리입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전의 운명이 다신 한 번 봉중근의 어깨에 실렸습니다.

이번엔,일본 리그 최정상급 투수, 다르빗슈와의 맞대결입니다.

지난 한일전 승리로,봉중근 의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봉중근은 1번 이치로 등, 일본의 강타선을 초반에 제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각오입니다.

<인터뷰> 봉중근(야구 대표팀 투수) : "체인지업을 잘 던지니까 이거 던지고 직구로 승부구를 해야되지 않을까..."

일본 선발 다르빗슈는 구위는 위력적이지만 빈틈도 있습니다.

1라운드 두번째 한일전 등에서 고집스럽게 바깥쪽 공만 던졌습니다.

<인터뷰> 다르빗슈(일본 대표팀 투수) : "경기장이 넓으니까 평소처럼 던지겠습니다."

밀어치는 타격이 필요한만큼, 타선의 핵 김태균에게 거는 기대가 더 큽니다.

김태균은 지난해 홈런과 안타 모두 우중간 비율이 높아 밀어치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일본이 기대하는 공격의 핵 이치로는 쿠바전 5타수 무안타에 실책까지 범했지만 여전히 까다로운 타자입니다.

결국, 한일 투타 핵심 선수들의 활약에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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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중근-다르빗슈, 한일 자존심 ‘맞대결’
    • 입력 2009-03-17 20:57:13
    • 수정2009-03-17 22: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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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한일전의 영웅 봉중근, 일본은 최고 투수 다르빗슈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간판 타자인 김태균, 이치로 맞대결도 흥미거리입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전의 운명이 다신 한 번 봉중근의 어깨에 실렸습니다. 이번엔,일본 리그 최정상급 투수, 다르빗슈와의 맞대결입니다. 지난 한일전 승리로,봉중근 의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봉중근은 1번 이치로 등, 일본의 강타선을 초반에 제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각오입니다. <인터뷰> 봉중근(야구 대표팀 투수) : "체인지업을 잘 던지니까 이거 던지고 직구로 승부구를 해야되지 않을까..." 일본 선발 다르빗슈는 구위는 위력적이지만 빈틈도 있습니다. 1라운드 두번째 한일전 등에서 고집스럽게 바깥쪽 공만 던졌습니다. <인터뷰> 다르빗슈(일본 대표팀 투수) : "경기장이 넓으니까 평소처럼 던지겠습니다." 밀어치는 타격이 필요한만큼, 타선의 핵 김태균에게 거는 기대가 더 큽니다. 김태균은 지난해 홈런과 안타 모두 우중간 비율이 높아 밀어치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일본이 기대하는 공격의 핵 이치로는 쿠바전 5타수 무안타에 실책까지 범했지만 여전히 까다로운 타자입니다. 결국, 한일 투타 핵심 선수들의 활약에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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