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녹아내리면서 우리 금융시장에도 봄바람이 불었습니다. 환율은 급락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 초반 달러 값이 조금 오르자 이 값이라도 받고 당장 팔겠다는 주문이 쏟아지면서 곧바로 달러값은 내림세를 탔습니다.
이제 사려는 사람은 느긋하게 값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반면 팔아야겠다는 쪽은 급해졌습니다.
<인터뷰> 조현석(외환딜러) : "오늘은 안빠지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손절매도가 나오면서 그때부터 더 빠진 거 같아요."
오늘도 달러값은 31원 넘게 떨어져 한 달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며 천3백 원대 진입을 눈 앞에 뒀습니다.
지난 사흘간 88원, 월초에 비해선 160원 넘게 빠졌습니다.
<인터뷰> 양경식(부장/하나대투 증권) : "투자손실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면서 수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환율이 급락하면서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40포인트 가까이 급등해 천16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과 동유럽의 금융불안이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사상 최대 무역수지 흑자 소식까지 들리면서 낙관론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민규(한국투자증권) : "지난해 리만브라더스 이후 국내 금융시장이 지나치게 경색돼 있었지만 많이 회복되고 있고 국내 경기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3월 중순이 되면서 우리 금융시장에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투자심리 회복으로 주가가 오르고, 주가 강세는 다시 환율을 끌어내리는 선순환 구조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녹아내리면서 우리 금융시장에도 봄바람이 불었습니다. 환율은 급락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 초반 달러 값이 조금 오르자 이 값이라도 받고 당장 팔겠다는 주문이 쏟아지면서 곧바로 달러값은 내림세를 탔습니다.
이제 사려는 사람은 느긋하게 값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반면 팔아야겠다는 쪽은 급해졌습니다.
<인터뷰> 조현석(외환딜러) : "오늘은 안빠지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손절매도가 나오면서 그때부터 더 빠진 거 같아요."
오늘도 달러값은 31원 넘게 떨어져 한 달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며 천3백 원대 진입을 눈 앞에 뒀습니다.
지난 사흘간 88원, 월초에 비해선 160원 넘게 빠졌습니다.
<인터뷰> 양경식(부장/하나대투 증권) : "투자손실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면서 수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환율이 급락하면서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40포인트 가까이 급등해 천16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과 동유럽의 금융불안이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사상 최대 무역수지 흑자 소식까지 들리면서 낙관론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민규(한국투자증권) : "지난해 리만브라더스 이후 국내 금융시장이 지나치게 경색돼 있었지만 많이 회복되고 있고 국내 경기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3월 중순이 되면서 우리 금융시장에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투자심리 회복으로 주가가 오르고, 주가 강세는 다시 환율을 끌어내리는 선순환 구조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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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1,300원대 눈앞…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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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3-17 21:17:41

<앵커 멘트>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녹아내리면서 우리 금융시장에도 봄바람이 불었습니다. 환율은 급락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 초반 달러 값이 조금 오르자 이 값이라도 받고 당장 팔겠다는 주문이 쏟아지면서 곧바로 달러값은 내림세를 탔습니다.
이제 사려는 사람은 느긋하게 값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반면 팔아야겠다는 쪽은 급해졌습니다.
<인터뷰> 조현석(외환딜러) : "오늘은 안빠지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손절매도가 나오면서 그때부터 더 빠진 거 같아요."
오늘도 달러값은 31원 넘게 떨어져 한 달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며 천3백 원대 진입을 눈 앞에 뒀습니다.
지난 사흘간 88원, 월초에 비해선 160원 넘게 빠졌습니다.
<인터뷰> 양경식(부장/하나대투 증권) : "투자손실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면서 수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환율이 급락하면서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40포인트 가까이 급등해 천16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과 동유럽의 금융불안이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사상 최대 무역수지 흑자 소식까지 들리면서 낙관론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민규(한국투자증권) : "지난해 리만브라더스 이후 국내 금융시장이 지나치게 경색돼 있었지만 많이 회복되고 있고 국내 경기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3월 중순이 되면서 우리 금융시장에도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투자심리 회복으로 주가가 오르고, 주가 강세는 다시 환율을 끌어내리는 선순환 구조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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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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