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참사를 수사중인 예멘 내무부 차관은 이번 사건이 한국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대적 소탕작전을 벌이는 예멘 정부에 맞선 알카에다의 무차별 테러라는 것입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예멘 수사팀은 아직도 현장에서 감식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혈흔이 남은 폭발 지점은 물론 그 주변까지 광범위하게, 테러의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현지 주민 : "이러한 추악한 테러가 또다른 일들을 낳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테러범을 비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멘 정부는 이번 참사가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을 만난 알-조와리 예멘 차관은 "관광객들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공격당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대적인 테러 조직 소탕 작전을 펼치는 예멘 정부에 맞서 무장 세력은 테러 대상을 닥치는대로 확대하고 있는데 바로 그런 와중에 이번 참사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예멘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대대적인 소탕 작전을 진행중이고, 알카에다는 올 1월, 사우디 지부까지 통합시켜 예멘을 새로운 본거지로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참사 테러범의 신원에 대해서는 잇따른 진술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신분증이 나온 알- 아마드라는 얘기에 이어, 로이터 통신은 소말리아에서 훈련받은 알- 아즈바리라는 인물이 용의자라는 예멘 정부 관계자의 언급을 전했습니다.
현재 예멘 경찰은 이번 참사와 연루된 용의자 12명을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예멘 참사 시신 오늘 한국행
어제 예멘 수도 사나 공항에 도착한 정부 신속대응팀과 유가족들은 희생자 시신이 안치돼 있는 군 병원으로 가 시신 확인을 했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과 주 예멘대사관측은 예멘 정부 고위 당국자를 잇따라 만나 조속한 시신운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에따라 우리 시간 오늘 오후 유가족과 희생자 시신 네 구는 예멘을 떠나 두바이를 경유해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북, 미 지원 식량 전격 거부
북한이 미국의 식량 지원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 국측에 전격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사일 발사 움직임 속에 개성공단 통행 제한에 이어 또 하나의 긴장 조성 행위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 입니다.
북한이 추가적인 식량 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2-3일 전에 북한 측으로부터 직접 전달 받았다고 말했지만 뉴욕 채널인지 등 전달 경로와 형식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무부는 이어 6자회담과 관계없이 식량 사정이 좋지 않은 북한의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모두 16만 9천 톤이 전달됐으며 올 1월에 도착한 마지막 지원분이 제대로 배분되도록 미 비정부기구와 북한 측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인권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식량 지원이 필요한 북한 주민은 8백 7십만 명에 달하지만, 80퍼센트인 6백 9십만 명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북한이 미국의 지원을 전격 거부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우드(미국 국무부 대변인 직무대행) : "(북한 측이 받지 않겠다는 이유를 말했습니까?)이 시점에서 추가적인 식량 지원을 받고 싶지 않다고만 말했습니다. 그것이 전부 입니다."
한국어 구사자 참관 등 강력한 모니터링 요구에 북한 측이 반발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개성공단 통행 제한에 이어 미국 측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일련의 긴장 조성 행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뉴욕증시 급등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실적이 예상외로 급반등하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78포인트, 2.4% 오른 7천 3백 95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4.1, S&P 500 지수도 3.2% 올랐습니다.
이같은 상승은 지난 달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58만 3천 채로 한 달 전보다 무려 22%나 늘어났고, 향후경기를 보여주는 허가건수도 3% 늘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제유가도 급등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3.8% 오른 배럴당 49달러 16센트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도 배럴당 48달러 39센트에 거래됐습니다.
AIG 보너스 파문…회수 방안 강구
정부로부터 막대한 공적자금을 받은 AIG가 지난주 직원들의 보너스로 지급한 돈은 모두 1억 6천 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천억 원이 넘습니다.
모두 73명이 백만 달러 이상씩을 챙겼고, 이 가운데 11명은 보너스만 받고 퇴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모든 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AIG의 보너스 지급을 막겠다고 천명했고, 미국 의회 지도부도 자진 반납하지 않을 경우 세금을 매겨 회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상원의 한 의원은 AIG 경영진에 대해, 사퇴를 하거나 차라리 자살을 하라면서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뉴욕 검찰은 이번 보너스 지급이 사기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대적 소탕작전을 벌이는 예멘 정부에 맞선 알카에다의 무차별 테러라는 것입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예멘 수사팀은 아직도 현장에서 감식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혈흔이 남은 폭발 지점은 물론 그 주변까지 광범위하게, 테러의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현지 주민 : "이러한 추악한 테러가 또다른 일들을 낳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테러범을 비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멘 정부는 이번 참사가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을 만난 알-조와리 예멘 차관은 "관광객들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공격당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대적인 테러 조직 소탕 작전을 펼치는 예멘 정부에 맞서 무장 세력은 테러 대상을 닥치는대로 확대하고 있는데 바로 그런 와중에 이번 참사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예멘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대대적인 소탕 작전을 진행중이고, 알카에다는 올 1월, 사우디 지부까지 통합시켜 예멘을 새로운 본거지로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참사 테러범의 신원에 대해서는 잇따른 진술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신분증이 나온 알- 아마드라는 얘기에 이어, 로이터 통신은 소말리아에서 훈련받은 알- 아즈바리라는 인물이 용의자라는 예멘 정부 관계자의 언급을 전했습니다.
현재 예멘 경찰은 이번 참사와 연루된 용의자 12명을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예멘 참사 시신 오늘 한국행
어제 예멘 수도 사나 공항에 도착한 정부 신속대응팀과 유가족들은 희생자 시신이 안치돼 있는 군 병원으로 가 시신 확인을 했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과 주 예멘대사관측은 예멘 정부 고위 당국자를 잇따라 만나 조속한 시신운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에따라 우리 시간 오늘 오후 유가족과 희생자 시신 네 구는 예멘을 떠나 두바이를 경유해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북, 미 지원 식량 전격 거부
북한이 미국의 식량 지원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 국측에 전격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사일 발사 움직임 속에 개성공단 통행 제한에 이어 또 하나의 긴장 조성 행위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 입니다.
북한이 추가적인 식량 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2-3일 전에 북한 측으로부터 직접 전달 받았다고 말했지만 뉴욕 채널인지 등 전달 경로와 형식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무부는 이어 6자회담과 관계없이 식량 사정이 좋지 않은 북한의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모두 16만 9천 톤이 전달됐으며 올 1월에 도착한 마지막 지원분이 제대로 배분되도록 미 비정부기구와 북한 측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인권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식량 지원이 필요한 북한 주민은 8백 7십만 명에 달하지만, 80퍼센트인 6백 9십만 명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북한이 미국의 지원을 전격 거부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우드(미국 국무부 대변인 직무대행) : "(북한 측이 받지 않겠다는 이유를 말했습니까?)이 시점에서 추가적인 식량 지원을 받고 싶지 않다고만 말했습니다. 그것이 전부 입니다."
한국어 구사자 참관 등 강력한 모니터링 요구에 북한 측이 반발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개성공단 통행 제한에 이어 미국 측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일련의 긴장 조성 행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뉴욕증시 급등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실적이 예상외로 급반등하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78포인트, 2.4% 오른 7천 3백 95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4.1, S&P 500 지수도 3.2% 올랐습니다.
이같은 상승은 지난 달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58만 3천 채로 한 달 전보다 무려 22%나 늘어났고, 향후경기를 보여주는 허가건수도 3% 늘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제유가도 급등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3.8% 오른 배럴당 49달러 16센트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도 배럴당 48달러 39센트에 거래됐습니다.
AIG 보너스 파문…회수 방안 강구
정부로부터 막대한 공적자금을 받은 AIG가 지난주 직원들의 보너스로 지급한 돈은 모두 1억 6천 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천억 원이 넘습니다.
모두 73명이 백만 달러 이상씩을 챙겼고, 이 가운데 11명은 보너스만 받고 퇴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모든 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AIG의 보너스 지급을 막겠다고 천명했고, 미국 의회 지도부도 자진 반납하지 않을 경우 세금을 매겨 회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상원의 한 의원은 AIG 경영진에 대해, 사퇴를 하거나 차라리 자살을 하라면서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뉴욕 검찰은 이번 보너스 지급이 사기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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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뉴스] 예멘 당국 “한국인 겨냥했다고 안봐” 外
-
- 입력 2009-03-18 10:58:33

예멘 참사를 수사중인 예멘 내무부 차관은 이번 사건이 한국인을 겨냥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대적 소탕작전을 벌이는 예멘 정부에 맞선 알카에다의 무차별 테러라는 것입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예멘 수사팀은 아직도 현장에서 감식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혈흔이 남은 폭발 지점은 물론 그 주변까지 광범위하게, 테러의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현지 주민 : "이러한 추악한 테러가 또다른 일들을 낳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테러범을 비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멘 정부는 이번 참사가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을 만난 알-조와리 예멘 차관은 "관광객들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공격당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대적인 테러 조직 소탕 작전을 펼치는 예멘 정부에 맞서 무장 세력은 테러 대상을 닥치는대로 확대하고 있는데 바로 그런 와중에 이번 참사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예멘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대대적인 소탕 작전을 진행중이고, 알카에다는 올 1월, 사우디 지부까지 통합시켜 예멘을 새로운 본거지로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참사 테러범의 신원에 대해서는 잇따른 진술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신분증이 나온 알- 아마드라는 얘기에 이어, 로이터 통신은 소말리아에서 훈련받은 알- 아즈바리라는 인물이 용의자라는 예멘 정부 관계자의 언급을 전했습니다.
현재 예멘 경찰은 이번 참사와 연루된 용의자 12명을 체포해 조사중입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예멘 참사 시신 오늘 한국행
어제 예멘 수도 사나 공항에 도착한 정부 신속대응팀과 유가족들은 희생자 시신이 안치돼 있는 군 병원으로 가 시신 확인을 했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과 주 예멘대사관측은 예멘 정부 고위 당국자를 잇따라 만나 조속한 시신운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에따라 우리 시간 오늘 오후 유가족과 희생자 시신 네 구는 예멘을 떠나 두바이를 경유해 내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북, 미 지원 식량 전격 거부
북한이 미국의 식량 지원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 국측에 전격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사일 발사 움직임 속에 개성공단 통행 제한에 이어 또 하나의 긴장 조성 행위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 입니다.
북한이 추가적인 식량 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2-3일 전에 북한 측으로부터 직접 전달 받았다고 말했지만 뉴욕 채널인지 등 전달 경로와 형식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무부는 이어 6자회담과 관계없이 식량 사정이 좋지 않은 북한의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모두 16만 9천 톤이 전달됐으며 올 1월에 도착한 마지막 지원분이 제대로 배분되도록 미 비정부기구와 북한 측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엔 인권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식량 지원이 필요한 북한 주민은 8백 7십만 명에 달하지만, 80퍼센트인 6백 9십만 명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북한이 미국의 지원을 전격 거부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우드(미국 국무부 대변인 직무대행) : "(북한 측이 받지 않겠다는 이유를 말했습니까?)이 시점에서 추가적인 식량 지원을 받고 싶지 않다고만 말했습니다. 그것이 전부 입니다."
한국어 구사자 참관 등 강력한 모니터링 요구에 북한 측이 반발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개성공단 통행 제한에 이어 미국 측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일련의 긴장 조성 행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뉴욕증시 급등
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실적이 예상외로 급반등하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78포인트, 2.4% 오른 7천 3백 95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4.1, S&P 500 지수도 3.2% 올랐습니다.
이같은 상승은 지난 달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58만 3천 채로 한 달 전보다 무려 22%나 늘어났고, 향후경기를 보여주는 허가건수도 3% 늘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제유가도 급등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3.8% 오른 배럴당 49달러 16센트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도 배럴당 48달러 39센트에 거래됐습니다.
AIG 보너스 파문…회수 방안 강구
정부로부터 막대한 공적자금을 받은 AIG가 지난주 직원들의 보너스로 지급한 돈은 모두 1억 6천 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천억 원이 넘습니다.
모두 73명이 백만 달러 이상씩을 챙겼고, 이 가운데 11명은 보너스만 받고 퇴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모든 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AIG의 보너스 지급을 막겠다고 천명했고, 미국 의회 지도부도 자진 반납하지 않을 경우 세금을 매겨 회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상원의 한 의원은 AIG 경영진에 대해, 사퇴를 하거나 차라리 자살을 하라면서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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