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주영 현대 전 명예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북한의 조문단이 내일 서울 청운동 빈소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에 앞서서 정주영 전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조전도 보냈습니다.
이 소식 백운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주영 전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북한 조문단이 내일 남으로 옵니다.
단장은 김정일 위원장의 측근으로 대남사업의 핵심인물인 송호경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입니다.
송 단장을 비롯한 4명의 조문단은 김정일 위원장의 조전 원본과 화환을 들고 내일 고려항공 직항편으로 서울에 도착해서 청운동 빈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북한 방송은 이에 앞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정 전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조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 중앙TV 보도(오늘 저녁): 김정일 동지께서는 정주영 선생의 사망에 즈음하여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조전을 보내셨습니다.
⊙기자: 평양과 금강산에 설치된 분향소에도 북측 인사들의 분향이 잇따랐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정 전 회장의 별세에 각별한 조의를 표하는 것은 금강산 관광사업과 개성공단 건설 등 정 전 회장이 그 동안 북한에 쏟았던 열정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조문단의 방문은 난관에 봉착한 금강산 관광사업은 물론 멈칫거리고 있는 남북관계에도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에 앞서서 정주영 전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조전도 보냈습니다.
이 소식 백운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주영 전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북한 조문단이 내일 남으로 옵니다.
단장은 김정일 위원장의 측근으로 대남사업의 핵심인물인 송호경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입니다.
송 단장을 비롯한 4명의 조문단은 김정일 위원장의 조전 원본과 화환을 들고 내일 고려항공 직항편으로 서울에 도착해서 청운동 빈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북한 방송은 이에 앞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정 전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조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 중앙TV 보도(오늘 저녁): 김정일 동지께서는 정주영 선생의 사망에 즈음하여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조전을 보내셨습니다.
⊙기자: 평양과 금강산에 설치된 분향소에도 북측 인사들의 분향이 잇따랐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정 전 회장의 별세에 각별한 조의를 표하는 것은 금강산 관광사업과 개성공단 건설 등 정 전 회장이 그 동안 북한에 쏟았던 열정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조문단의 방문은 난관에 봉착한 금강산 관광사업은 물론 멈칫거리고 있는 남북관계에도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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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문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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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3-23 20:00:00
⊙앵커: 정주영 현대 전 명예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북한의 조문단이 내일 서울 청운동 빈소를 방문합니다.
그리고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에 앞서서 정주영 전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조전도 보냈습니다.
이 소식 백운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주영 전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북한 조문단이 내일 남으로 옵니다.
단장은 김정일 위원장의 측근으로 대남사업의 핵심인물인 송호경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입니다.
송 단장을 비롯한 4명의 조문단은 김정일 위원장의 조전 원본과 화환을 들고 내일 고려항공 직항편으로 서울에 도착해서 청운동 빈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북한 방송은 이에 앞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정 전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는 조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 중앙TV 보도(오늘 저녁): 김정일 동지께서는 정주영 선생의 사망에 즈음하여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조전을 보내셨습니다.
⊙기자: 평양과 금강산에 설치된 분향소에도 북측 인사들의 분향이 잇따랐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정 전 회장의 별세에 각별한 조의를 표하는 것은 금강산 관광사업과 개성공단 건설 등 정 전 회장이 그 동안 북한에 쏟았던 열정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조문단의 방문은 난관에 봉착한 금강산 관광사업은 물론 멈칫거리고 있는 남북관계에도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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