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들어 에너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이나 지열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이른바 녹색 아파트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도 에너지 절감이 아파트를 고르는 중요 기준이 될 것이란 판단에 따라 녹색 아파트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주가 한창인 서울 은평뉴타운입니다.
놀이터와 마을 정자의 조명은 물론 공동 화장실의 온수까지 태양광을 이용합니다.
또 복도나 공용시설의 난방엔 땅속의 열이 활용됩니다.
여름철에는 반대로 땅속 시원한 기운을 이용해 냉방을 하게 됩니다.
올해 한 건설업체가 선보인 이른바 '3리터 하우스', 1제곱미터의 난방에 1년간 등유 3리터면 충분하다는 아파트로 난방비가 일반 아파트의 1/4에 불과합니다.
물을 땅속 열을 이용해 데운 뒤 태양광으로 조금 더 덥힌 다음 난방에 이용한 결과입니다.
에너지를 절감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집 안의 열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집 안의 열이 얼마나 쉽게 빠져나가는 지 실험해봤습니다.
창문을 모두 닫고 거실에 연기를 가득 채웠지만 순식간에 빠져나갑니다.
겨울철에는 집안 온기의 1/3 가량이 이처럼 창문으로 새나갑니다.
그래서 두께 30센티미터 가량의 수퍼 단열재를 사용하고 창호는 3중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원종서(대림건축환경연구소 박사) : "2010년에는 난방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또 2012년에는 난방비를 내지 않는 아파트 분양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지하 주차장 조명은 지상에서 반사경으로 끌어온 햇빛이 이용됩니다.
에너지 비용을 덜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녹색 아파트가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요즘 들어 에너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이나 지열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이른바 녹색 아파트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도 에너지 절감이 아파트를 고르는 중요 기준이 될 것이란 판단에 따라 녹색 아파트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주가 한창인 서울 은평뉴타운입니다.
놀이터와 마을 정자의 조명은 물론 공동 화장실의 온수까지 태양광을 이용합니다.
또 복도나 공용시설의 난방엔 땅속의 열이 활용됩니다.
여름철에는 반대로 땅속 시원한 기운을 이용해 냉방을 하게 됩니다.
올해 한 건설업체가 선보인 이른바 '3리터 하우스', 1제곱미터의 난방에 1년간 등유 3리터면 충분하다는 아파트로 난방비가 일반 아파트의 1/4에 불과합니다.
물을 땅속 열을 이용해 데운 뒤 태양광으로 조금 더 덥힌 다음 난방에 이용한 결과입니다.
에너지를 절감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집 안의 열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집 안의 열이 얼마나 쉽게 빠져나가는 지 실험해봤습니다.
창문을 모두 닫고 거실에 연기를 가득 채웠지만 순식간에 빠져나갑니다.
겨울철에는 집안 온기의 1/3 가량이 이처럼 창문으로 새나갑니다.
그래서 두께 30센티미터 가량의 수퍼 단열재를 사용하고 창호는 3중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원종서(대림건축환경연구소 박사) : "2010년에는 난방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또 2012년에는 난방비를 내지 않는 아파트 분양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지하 주차장 조명은 지상에서 반사경으로 끌어온 햇빛이 이용됩니다.
에너지 비용을 덜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녹색 아파트가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난방비 0원’에 도전하는 아파트
-
- 입력 2009-03-25 20:28:43
![](/newsimage2/200903/20090325/1746249.jpg)
<앵커 멘트>
요즘 들어 에너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이나 지열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이른바 녹색 아파트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도 에너지 절감이 아파트를 고르는 중요 기준이 될 것이란 판단에 따라 녹색 아파트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주가 한창인 서울 은평뉴타운입니다.
놀이터와 마을 정자의 조명은 물론 공동 화장실의 온수까지 태양광을 이용합니다.
또 복도나 공용시설의 난방엔 땅속의 열이 활용됩니다.
여름철에는 반대로 땅속 시원한 기운을 이용해 냉방을 하게 됩니다.
올해 한 건설업체가 선보인 이른바 '3리터 하우스', 1제곱미터의 난방에 1년간 등유 3리터면 충분하다는 아파트로 난방비가 일반 아파트의 1/4에 불과합니다.
물을 땅속 열을 이용해 데운 뒤 태양광으로 조금 더 덥힌 다음 난방에 이용한 결과입니다.
에너지를 절감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집 안의 열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집 안의 열이 얼마나 쉽게 빠져나가는 지 실험해봤습니다.
창문을 모두 닫고 거실에 연기를 가득 채웠지만 순식간에 빠져나갑니다.
겨울철에는 집안 온기의 1/3 가량이 이처럼 창문으로 새나갑니다.
그래서 두께 30센티미터 가량의 수퍼 단열재를 사용하고 창호는 3중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원종서(대림건축환경연구소 박사) : "2010년에는 난방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또 2012년에는 난방비를 내지 않는 아파트 분양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지하 주차장 조명은 지상에서 반사경으로 끌어온 햇빛이 이용됩니다.
에너지 비용을 덜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녹색 아파트가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
-
김원장 기자 kim9@kbs.co.kr
김원장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