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업지구 조성 ‘첫 삽’

입력 2009.03.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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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업초기부터 숱한 논란을 일으켰던 새만금 사업. 18년만에 산업단지 조성 '첫 삽'을 떴습니다. 서승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장장 33k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둘러싸인 새만금, 마침내 산업지구로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지난 1991년 방조제 공사가 시작된 지 열여덟 해만의 대역사가 시작됐습니다.

<녹취>한승수(국무총리):"미래를 열어줄 기회의 땅이자 약속의 땅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새만금사업으로 서울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새로운 땅을 얻게 됐습니다."

이번에 착공된 구간은 전체 내부매립지 면적의 6.6%를 차지하는 새만금산업지구 1,870헥타르 가운데 210헥타르입니다.

오늘부터 매립이 시작된 새만금산업지구는 내년부터 사전분양이 실시되며, 3년 뒤인 2012년부터는 공장건립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곳에는 1조 9천억 원이 투입돼 첨단부품소재 등의 생산시설과 신재생 에너지단지가 함께 조성됩니다.

한 때 환경논란의 진원지였던 매립지가 미래형 신산업의 중심지로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녹취>김완주(전라북도지사):"지금은 바다밖에 보이지 않지만 10년 안에 세계에서 가장 멋진 산업단지가 될 것입니다."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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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산업지구 조성 ‘첫 삽’
    • 입력 2009-03-27 21:30:55
    뉴스 9
<앵커 멘트> 사업초기부터 숱한 논란을 일으켰던 새만금 사업. 18년만에 산업단지 조성 '첫 삽'을 떴습니다. 서승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장장 33k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둘러싸인 새만금, 마침내 산업지구로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지난 1991년 방조제 공사가 시작된 지 열여덟 해만의 대역사가 시작됐습니다. <녹취>한승수(국무총리):"미래를 열어줄 기회의 땅이자 약속의 땅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새만금사업으로 서울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새로운 땅을 얻게 됐습니다." 이번에 착공된 구간은 전체 내부매립지 면적의 6.6%를 차지하는 새만금산업지구 1,870헥타르 가운데 210헥타르입니다. 오늘부터 매립이 시작된 새만금산업지구는 내년부터 사전분양이 실시되며, 3년 뒤인 2012년부터는 공장건립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곳에는 1조 9천억 원이 투입돼 첨단부품소재 등의 생산시설과 신재생 에너지단지가 함께 조성됩니다. 한 때 환경논란의 진원지였던 매립지가 미래형 신산업의 중심지로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녹취>김완주(전라북도지사):"지금은 바다밖에 보이지 않지만 10년 안에 세계에서 가장 멋진 산업단지가 될 것입니다."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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