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 부동산 포털을 검색하면 왠 매물이 이렇게 많나 싶을 정도인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있지도 않은 허위와 중복 매물이 상당수였는데요, 이런 미끼 매물들을 올린 중개업소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중개업소는 있지도 않은 매물을 부동산 포털에 올렸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중개업자 : "단지에 매물이 하나밖에 없는데 5개를 할당하고 단지별로 균형을 맞추려다보니까,광고에 나가야 하다 보니까 (허위로 올리는 거죠.)"
갖고 있는 매물은 37개뿐인데 100개라고 광고한 곳도 있습니다.
매물 한 개를 여러 번 중복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녹취> 중개업자 : "(매물) 수가 많으면 손님들이 보고,이게 있구나 인지를 해서 연락을 전화를 하니까..."
이처럼 한 개의 매물을 여러번 게재했거나 없는 매물을 허위로 올렸다가 적발된 중개업소는 모두 18곳이었습니다.
하루 지난 매물을 오늘의 매물이라고 표시하는 등 매물에 대한 허위 과장 표시를 해 온 부동산 포털업체 3곳도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적발된 업체 3곳을 포함한 부동산 포털 8곳에 허위 매물을 걸러내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부동산 정보시장을 교란시키는 사업자를 적발해 소비자 피해예방을 하기 위해 조사해서 조치했다."
하지만 시정명령과 권고같은 약한 조치만이 취해져 실효성 없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인터넷 부동산 포털을 검색하면 왠 매물이 이렇게 많나 싶을 정도인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있지도 않은 허위와 중복 매물이 상당수였는데요, 이런 미끼 매물들을 올린 중개업소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중개업소는 있지도 않은 매물을 부동산 포털에 올렸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중개업자 : "단지에 매물이 하나밖에 없는데 5개를 할당하고 단지별로 균형을 맞추려다보니까,광고에 나가야 하다 보니까 (허위로 올리는 거죠.)"
갖고 있는 매물은 37개뿐인데 100개라고 광고한 곳도 있습니다.
매물 한 개를 여러 번 중복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녹취> 중개업자 : "(매물) 수가 많으면 손님들이 보고,이게 있구나 인지를 해서 연락을 전화를 하니까..."
이처럼 한 개의 매물을 여러번 게재했거나 없는 매물을 허위로 올렸다가 적발된 중개업소는 모두 18곳이었습니다.
하루 지난 매물을 오늘의 매물이라고 표시하는 등 매물에 대한 허위 과장 표시를 해 온 부동산 포털업체 3곳도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적발된 업체 3곳을 포함한 부동산 포털 8곳에 허위 매물을 걸러내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부동산 정보시장을 교란시키는 사업자를 적발해 소비자 피해예방을 하기 위해 조사해서 조치했다."
하지만 시정명령과 권고같은 약한 조치만이 취해져 실효성 없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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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부동산 ‘미끼 매물’ 무더기 적발
-
- 입력 2009-03-30 07:41:24
![](/newsimage2/200903/20090330/1748555.jpg)
<앵커 멘트>
인터넷 부동산 포털을 검색하면 왠 매물이 이렇게 많나 싶을 정도인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있지도 않은 허위와 중복 매물이 상당수였는데요, 이런 미끼 매물들을 올린 중개업소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중개업소는 있지도 않은 매물을 부동산 포털에 올렸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중개업자 : "단지에 매물이 하나밖에 없는데 5개를 할당하고 단지별로 균형을 맞추려다보니까,광고에 나가야 하다 보니까 (허위로 올리는 거죠.)"
갖고 있는 매물은 37개뿐인데 100개라고 광고한 곳도 있습니다.
매물 한 개를 여러 번 중복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녹취> 중개업자 : "(매물) 수가 많으면 손님들이 보고,이게 있구나 인지를 해서 연락을 전화를 하니까..."
이처럼 한 개의 매물을 여러번 게재했거나 없는 매물을 허위로 올렸다가 적발된 중개업소는 모두 18곳이었습니다.
하루 지난 매물을 오늘의 매물이라고 표시하는 등 매물에 대한 허위 과장 표시를 해 온 부동산 포털업체 3곳도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적발된 업체 3곳을 포함한 부동산 포털 8곳에 허위 매물을 걸러내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부동산 정보시장을 교란시키는 사업자를 적발해 소비자 피해예방을 하기 위해 조사해서 조치했다."
하지만 시정명령과 권고같은 약한 조치만이 취해져 실효성 없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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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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