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은 ‘한류 열풍’ 실감

입력 2009.04.03 (07:14) 수정 2009.04.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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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동안 주춤했던 한류의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걸까요?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한 일본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는 수 많은 현지 팬들이 몰려들어 식지 않은 한류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아키타현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쫓고 쫓기는 장면 촬영이 한창입니다.

2백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들여 오는 가을 방영 예정인 kbs의 새 드라마 제작 현장입니다.

<인터뷰> 이병헌('아이리스' 주연) : "좋은 질의 드라마, 소재로 되도록이면 깜짝 놀랄만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뵨사마' 이병헌과 김태희, 그리고 빅뱅의 탑까지.

한류 스타의 총출동에 일본 방송사가 특별취재팀까지 꾸릴 정도로 화젭니다.

<인터뷰> 김태희 : "첫 촬영이어서 불안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제가 작품을 워낙 오랜만에 하잖아요"

한류 스타를 보려는 팬들도 도쿄 등 일본 각지에서 몰려들었습니다.

인근 숙소와 교통편이 촬영 내내 모두 동이 날 정돕니다.

<인터뷰> 일본 팬 : "이병헌씨는 성실하고, 팬을 배려할 줄 알고,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한류의 엄청난 홍보 효과를 노린 일본의 지자체도, 십 억원대의 전폭적인 제작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시다 마유미(아키타현 관광과) : "아키타에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이 많이 왔으면하는 바람으로 지원했습니다."

잠시 주춤하는 듯했던 일본내 한류 열기가 초호화 배역진을 내세운 드라마 현지촬영으로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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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지 않은 ‘한류 열풍’ 실감
    • 입력 2009-04-03 06:45:55
    • 수정2009-04-03 20: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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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동안 주춤했던 한류의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걸까요?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한 일본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는 수 많은 현지 팬들이 몰려들어 식지 않은 한류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아키타현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쫓고 쫓기는 장면 촬영이 한창입니다. 2백억원이 넘는 제작비를 들여 오는 가을 방영 예정인 kbs의 새 드라마 제작 현장입니다. <인터뷰> 이병헌('아이리스' 주연) : "좋은 질의 드라마, 소재로 되도록이면 깜짝 놀랄만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려고.." '뵨사마' 이병헌과 김태희, 그리고 빅뱅의 탑까지. 한류 스타의 총출동에 일본 방송사가 특별취재팀까지 꾸릴 정도로 화젭니다. <인터뷰> 김태희 : "첫 촬영이어서 불안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제가 작품을 워낙 오랜만에 하잖아요" 한류 스타를 보려는 팬들도 도쿄 등 일본 각지에서 몰려들었습니다. 인근 숙소와 교통편이 촬영 내내 모두 동이 날 정돕니다. <인터뷰> 일본 팬 : "이병헌씨는 성실하고, 팬을 배려할 줄 알고,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한류의 엄청난 홍보 효과를 노린 일본의 지자체도, 십 억원대의 전폭적인 제작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시다 마유미(아키타현 관광과) : "아키타에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이 많이 왔으면하는 바람으로 지원했습니다." 잠시 주춤하는 듯했던 일본내 한류 열기가 초호화 배역진을 내세운 드라마 현지촬영으로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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